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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신발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749 추천 수 0 2005.10.10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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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457】잃어버린 신발

학교에 간 밝은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신발을 잃어버렸어요."
"선생님에게 말씀드려서 잘 찾아보고 없으면 실내화 신고 와. 엄마가 새 신발 사 줄께 울지 말고..."
밝은이는 여간해서는 뭘 잃어버리지 않는데 신발을 잃어버린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어떤 메시지가 있는지 깊이 생각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밝은이에게 '기도 응답'을 체험하게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온 가족이 모여 손을 잡고 밝은이의 신발을 찾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생각지 못한 곳에서 신발을 찾았습니다. 많이 낡아 그냥 포기해도 되는 신발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경험을 확실하게 교육시킨 것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신발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찾다가 찾다가 못 찾고 할 수없이 선생님의 낡은 구두를 끌고 집에 갔다가 ... 정신 못차리고 뭘 잃어버리고 다닌다고 디지게 맞았습니다. ㅠㅠ 2005.10.6 ⓒ최용우


댓글 '2'

이승칠

2006.03.28 13:55:18

신발과 기도의 발전 - 몇 십년 동안 "눈 감아라 해 놓고 신발 뚱쳐 가더라"는 노래가 유년주일 학교의 애창곡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유년주일 학교는 마루바닥에서 예배를 드렸기에 새 신발이나 이뿐 신발은 곧잘 없어자곤 했습니다.
유년주일 학교 신발 사건들이 아름답게 발전을 했으니 윗물이 맑아지면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리라 봅니다.

원고

2006.03.28 13:55:30

당당뉴스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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