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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467】드디어 끝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햇볕같은이야기>사역을 중간 평가하는 의미로 그 동안 쓴 글을 모아 두 권의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여름부터 꾸준히 계속 작업을 해 오다가 지난 2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편집 작업을 하였고, 이번 주일은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밤낮 강행군을 했습니다. 1권 618페이지, 2권 638페이지나 되는 무지막지한 양입니다. 원래는 책 10권을 만드는 분량인데 두 권으로 압축하느라 무쟈게 힘들었습니다.^^
정식 출판 비용을 산출해 보니 2천만원!!! 으윽~~~~!!! 기절~ 제게는 그만한 돈이 없기에 우선은 마스터 인쇄로 소량을 만들기로 했고 드디어 오늘 인쇄소에 원고를 넘기고 왔습니다.
그 동안 매일 아침마다 연애 편지를 띄우듯 썼던 글들을 모아 놓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책을 만든 이유는 우선은 지난 10년 사역을 정리한다는 의미가 있고, 또한 <햇볕같은이야기> 서버호스팅 비용을 1년에 한번씩 내는데 그 비용이 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커 독자들과 조금씩 짐을 나누어지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햇볕같은이야기 1년 구독료를 내는 셈치고 책을 한질 씩만 사주십시오. 한 권에 2만원이고, 1.2권 합쳐서 4만원입니다. (책이 무쟈게 두꺼워서 제작 단가가 비쌉니다.) 여기에 조금 더 후원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더 보내주셔도 대 환영입니다.^^ 트래픽 문제로 홈페이지가 닫힐까 봐 늘 조마조마한 마음인데, 이참에 용량을 좀 더 늘리고 싶습니다.
책은 한정된 권수만 조금 만들기 때문에 주문하신 순서대로 보내드립니다.
200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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