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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1.

흙집일기05-06 최용우............... 조회 수 1509 추천 수 0 2005.11.14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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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아직은 직진밖에 몰라요! (사진:최용우)

【흙집일기 4】운전면허 1.

아내가 드디어 국가고시에 합격했습니다.
1주일만에 기능을 합격하고 또 1주일만에 도로주행에 합격하여 잉크도 마르지 않은 운전면허증을 찾아와 만나는 사람들마다 "내가 좋은 것 보여줄게" 하면서 자랑을 합니다. ^^
무려 14번을 떨어지고 15번째에 합격한 의지의 한국인인 저와는 달리 아내는 금방 면허증을 따 버리는 것을 보니 운전은 아내담당인 것 같네요. 앞으로 제가 편하게 생겼습니다. (음...나도 옆 조수석에서 아이들이랑 막 시끄럽게 떠들어봐야징)
요즘 제 아내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면허증 땄다며?" 하고 물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단박에 주머니에서 운전면허증을 부시럭거리며 꺼내어서 "1종스틱인데 강사가 운전감각이 있다고 칭찬했고 어쩌고 저쩌고......" 막 신이 나서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저는 어렵게 면허증을 땄기 때문에 면허증 찾아와서 6개월 동안 비닐커버도 안 벗겼었습니다. ㅠㅠ  2005.11.13 ⓒ최용우

댓글 '2'

김원준

2006.03.28 14:03:08

작은 기쁨 큰 소망 - 어렵게 취득한 면허는 대개들 장농으로 사라지기가 더 쉬운 법입니다.
귀하게 취득하신 것인 만큼 귀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다가 거듭나는 사람도 있어요
법을 기다린다는 것은 때론 전혀 예상치 못한 평한함과 세상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저번에 차로에서 보행자의 신호등이 적색인데 그냥 건너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고 법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때 마침 도로주행연습 차가 멈춰 섰는데 그 아주머니 빨간 신호등에 미한한지 건너면서 차다니는 한복판에서 그 도로주행 연습차에게 가라고 손짓까지 하며 자기 따네는 양보하는 것" 같은 감정으로 왜 안지나가느냐? 불만을 나타내더군요..
" 자신이 법" 이더군여 거진..그 모습이라니 그런것을 "꼴불견"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그 이후로 될 수 있으면 법을 더욱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원고

2006.03.28 14:03:25

당당뉴스-아내의 국가고시 합격-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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