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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일기 18】
정원 목사: 어젯밤에 코가 몹시 아팠다. 찬바람을 많이 쐬었더니 코가 맵고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나는 내 몸이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의 모든 부분이 인격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를 알아듣는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코에게 이야기했다. “코야. 따뜻해져라.. 코야.. 따뜻한 불을 받아라..” 조용히 부드럽게 반복했다. 조금 지나자 코가 따뜻해졌고 재채기가 멈추어졌다.
나는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사랑의 영성모임 정원목사님의 글)
이 글을 읽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최용우: 배야 들어가라... 배야 들어가라... 2005.12.7 ⓒ최용우
정원 목사: 어젯밤에 코가 몹시 아팠다. 찬바람을 많이 쐬었더니 코가 맵고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나는 내 몸이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의 모든 부분이 인격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를 알아듣는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코에게 이야기했다. “코야. 따뜻해져라.. 코야.. 따뜻한 불을 받아라..” 조용히 부드럽게 반복했다. 조금 지나자 코가 따뜻해졌고 재채기가 멈추어졌다.
나는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사랑의 영성모임 정원목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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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배야 들어가라... 배야 들어가라... 2005.12.7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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