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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넷

Florida...............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2011.01.16 0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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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넷

아내 루스와 나는 결혼하여 52년 동안을 함께 살아왔다. 한 사람과 그토록 오랫동안 같이 살다 보면 둘만이 통하는 언어가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아내와 나는 수영장에 뛰어들거나 가구를 옮길 때면 "하나, 둘, 넷“ 하고 셌다. 셋을 빼놓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저 우리 둘만의 기발한 버릇인 것이다. 20년 동안 우리는 플로피다 주 걸프 해안에서 살았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가장 평안했던 곳은 펜실베이니아 주 서부에 있는 숲 속의 외딴 여름 별장이었다. 우리는 많은 날을 오후에 숲 속을 산책하며 보냈고, 다람쥐들에게 나무 열매를 주며 그들의 재롱을 보고 웃곤 했다.
서로 가장 가까웠다고 느꼈던 때가... 그런 짧은 순간들이란 것이 우습기도 하다. 아내가 1992년 유방암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 나는 아내를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형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우리 별장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형과 형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와 늘 같이 있었다. 아내가 여윈 두 팔을 내 목에 두르면, 함께 “하나, 둘, 넷”을 외치며 아내를 침대에서 앉은 자세로 일으켰다. 창문 너머로 우리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던 숲을 내다보도록 말이다. 아내는 그 해 9월 15일에 하늘나라로 갔다. 장례식을 치르고 나는 혼자서 우리의 별장으로 갔다. ‘하나님, 딱 한 번만 더 아내와 함께 하며 웃음을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기도하면서. 10월 13일, 난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싱크대 안에는 땅콩 한 개가 놓여 있었다.
‘이상한 일이네.’ 별장 어디에도 땅콩은 없었고, 그 부근엔 동물이 들어와 땅콩을 떨어뜨릴 만한 창문도 없었던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됐다. 이번에는 땅콩 두 개가 싱크대 위에 있었다.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정말 의아했다. 별장 안을 샅샅이 찾아보았으나 땅콩의 출처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 다음 날은 10월 15일로 아내가 죽은 지 꼭 한 달이 되는 날이었다.
그 날 아침! 나는 욕실 싱크대에서도 땅콩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네 개였다. 웃음이 절로 나왔다. 아마 아내도 그랬을 것이다. 하나, 둘, 넷!
- by Blake C. Logue, Cape Coral, Florida -
사랑 할 수 있을 때 - 서로 사랑하세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가이드포스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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