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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와 밝은이가 보고있는 살아남기 시리이즈 책 중 1번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입니다. 책이 너덜너덜 한 것이 아마도 아이들이 열번은 넘게 보았지 싶습니다.
차를 타고 호숫가나 강을 지나갈때면 꼭 창밖을 내다보고 "야! 무인도다 " 하고 소리칩니다. 물이 빠져 등이 드러난 언덕을 보고도 무인도라고 합니다. 무인도가 맞기는 하지만 그건 진짜 무인도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 줍니다.
"엄마 그럼 진짜 무인도는 어떻게 생겼어요?"
하고 아이들이 엄마에게 묻자 엄마가 뭐라뭐라 설명을 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제게 무인도가 뭐냐고 물었다면 ....
음....
저는 이렇게 대답을 하려고 했습니다.
"아빠에게는 너희 엄마가 없는 이 세상이 무인도야"
(카~ 내 아내 기분 째지것네!!!!!!)
그런데 아이들이 안물어봐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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