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1936년, 영국 전체뿐만 아니라 세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영제국의 국왕이었던 에드워드 8세가 취임한지 11개월 만에 돌연히 왕 위를 물러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노총각인 왕이 두 번 이혼한 적이 있는 심프슨이라는 미국 여성과 결혼하려다가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자, 사랑을 택해 왕위를 버렸던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애석해 하면서 이에 감복했고, 언론들은 “사랑의 승리”라고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어쩌면 그는 사랑 때문이 아니라 틀에 박힌 영국 왕실의 형식화와 영국의 기존 질서에 항거하여 왕관을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그 후 윈저공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앉아 프랑스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어갔고, 아내인 심프슨의 잔소리는 심해졌습니다. 심지어 아내의 잔소리를 이기지 못한 그는 친구들을 만나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며 불행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중풍으로 몸조차 가누지 못하게 되었고 더욱더 신경질적으로 변했습니다. 지금은 둘 다 고인이 되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름답게 시작했다가 안타깝게 끝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시끌벅적하게 시작했다가 시시하게 끝나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필요를 구하면 시작과 끝이 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십시오.
주님! 모든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이 도와주소서.
당신이 지금 시작한 일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