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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피아니스트

예수감사............... 조회 수 2318 추천 수 0 2011.01.22 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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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피아니스트

6.25 직후 한 소년이 불발수류탄을 가지고 놀다가 터지는 바람에 두 눈과 오른 팔을 잃었습니다. 맹아학교에서 안마사와 점쟁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그에게는 두 가지가 다 어려웠습니다. 안마사는 팔이 하나밖에 없어서 불가능했고, 점쟁이는 기독교 신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드디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모두 비웃었습니다. 교장 선생님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혼자서 밤마다 음악실에 들어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습니다. 고교 시절 3년 동안 피아노와 싸웠는데 마침내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왼쪽 손가락에서 완전한 멜로디와 화음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으로 음악 교사가 된 이 사람은 대구 광명학교 황재환 교감 선생님입니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어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에게 절망이란 없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의 과부와 고아들을 사랑하시며 약자를 보호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긍휼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 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합니다. 지난날 교회가 장애우를 배려하지 않은 채 건축하여 형제 자매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가로막은 무지한 죄를 용서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땅에는 장애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은 장애의 불편함을 모릅니다. 이제 건강한 사람들이 장애우의 불편함을 기억하고 저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적극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앞으로 교회당을 건축할 때 장애우들을 배려하게 하소서.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 하는 예배 교육 재활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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