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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나무 목걸이
흙집일기 113】스승의 날 선물
어떤 학교는 스승의 날이라고 선생님들이 쉬시는 바람에 학생들도 쉬었다는데, 좋은이와 밝은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오늘도 어김없이 등교를 하여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들이 학교를 하루 쉬시는 이유가 학부모들로부터 촌지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나요. 어쨌든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오늘 정상적으로다가 등교를 하였습니다.
좋은이와 밝은이는 카네이션이나 촌지 대신 자기들이 손수 만든 나무목걸이를 학교에 가져가서 선생님 목에 걸어드렸습니다.
선생님이 무척 기뻐하셨다고 하니 참 다행이네요. 2006.5.1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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