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동식물원

흙집일기05-06 최용우............... 조회 수 2379 추천 수 0 2006.05.24 02:01:51
.........

우리집 거실의 이스라엘 겨자나무-키가 1미터쯤 자란다. 새가 날아와 앉는 겨자씨는 약 1미터 80쎈티미터쯤 자란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갔다가 사오는 겨자씨는 사실은 '담배겨자씨'이다. 장사치들이 한국인들이 '겨자씨'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한국말로 '겨자씨'하면서 호객행위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담배겨자씨는 아무리 씨앗을 심어도 한국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흙집일기 117】성경동식물원

어제는 장시간 차를 운전하여 경기도 양주에 있는 ‘도단’이라는 크리스천 문화공간에 다녀오니 밤 1시가 넘어버렸더군요. 얼마나 피곤하던지 그만 뻣어버렸다가 늦게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키우는 식물원, 재배하는 농원, 연구하는 교수등 관계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성경식물선교회 도단성경식물원 개관예배도 드렸는데  제주 여미지 식물원 부원장님, 부산성경식물원 원장님 얼굴도 보였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미니성경동식물원’을 해보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나, 기도원이나, 교회 강대상 위에나, 예수 믿는 가정마다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키우고 가꾼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겨자씨 화분’을 보면서는 ‘겨자씨만한 믿음’을 생각하고, 무화과 나무를 보면서는 열매를 생각하고, 우슬초를 보면서는 정결함을, 월계수, 로뎀나무, 백향목, 쥐엄나무, 합환채, 고멜화, 나도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아가4:14) 등등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성경식물이 우리나라에 약 80종 정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동물들도 약 20여종 정도는 우리나라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경식물과 동물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 곳에 모아서 잘 키워놓으면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좋은 눈요기가 되겠지요.
이왕이면 사역을 하는 공간을 이름도 알 수 없는 나무와 풀로 채우는 것보다는 성경식물로 채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오래 전부터 성경동식물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성경식물선교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장소를 마련한 후에 ‘기독교피정숨터’를 하면서 그 공간을 성경동식물들로 채울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피정 숨터에 쉬러 오신 분들이 마치 에덴동산을 거니는 듯 하는 ‘하나님의 정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름다운 꿈의 동산을 만들어서 한국교회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이러한 성경동식물원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일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장소를 구하는데 많은 재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금씩 모으기는 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벌써 10년 넘게 기도하고 있고, 5년 넘게 시골에 살면서 시골생활 적응과 주변의 식물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재주가 없어서 후원자를 모집할 줄도 모르고 부동산이나 땅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잘 모릅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눈물로 기도하는 것 밖에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이 일을 평생 함께 할 동역자를 붙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기도로 이 일을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숨은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재정을 채우시고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는 문닫은 학교(폐교)가 적당하다는 판단에 지금 여기저기 폐교를 보러 다니는 중입니다. 여러분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모든 사역의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숨은 천사가 되어 주십시오.
장소 구입을 위한 후원 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2006.5.23 ⓒ최용우

댓글 '1'

손제산

2006.07.03 11:37:27

어쩜 조용히, 살며시..이사를 하셨내요. 우리동네로 (아님 우리교회로...)이사를 하셨으면 더 좋았읉 터인데, ...성경식물원과 숨터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흙집일기05-06 성경동식물원 [1] 최용우 2006-05-24 2379
1383 흙집일기05-06 하나님의 경륜을 펼치려 합니다. 최용우 2006-05-24 1894
1382 흙집일기05-06 제사 음식 최용우 2006-05-20 2014
1381 흙집일기05-06 풀을 뽑아보기 전에는 [1] 최용우 2006-05-20 1719
1380 흙집일기05-06 스승의 날 선물 [1] 최용우 2006-05-16 2112
1379 흙집일기05-06 뜻 깊은 생일선물 최용우 2006-05-16 2296
1378 흙집일기05-06 집에 가는 길에 [1] 최용우 2006-05-15 2120
1377 흙집일기05-06 행복한 시간 최용우 2006-05-13 1932
1376 흙집일기05-06 굴뚝새 [5] 최용우 2006-05-11 1892
1375 흙집일기05-06 내 코고는 소리를 내가 듣다 file [2] 최용우 2006-05-09 2498
1374 흙집일기05-06 양과 염소 [4] 최용우 2006-05-09 2148
1373 흙집일기05-06 책을 먼저 보내지 못하는 마음 [2] 최용우 2006-05-09 1576
1372 흙집일기05-06 산으로 간 접시 [1] 최용우 2006-05-09 2090
1371 흙집일기05-06 선혈이 낭자한 철쭉 file [1] 최용우 2006-05-04 2081
1370 흙집일기05-06 외삼촌 목사님 [1] 최용우 2006-05-03 1811
1369 흙집일기05-06 세 여자 들 사이에서 최용우 2006-05-02 1857
1368 흙집일기05-06 진짜 쪽팔리는 일 최용우 2006-05-01 3397
1367 흙집일기05-06 자장면 한 그릇 [2] 최용우 2006-04-29 1797
1366 흙집일기05-06 진지한 사람 [1] 최용우 2006-04-27 1800
1365 흙집일기05-06 치타로 변하는 좋은이 [3] 최용우 2006-04-27 2106
1364 감사.칼럼.기타 가족달력 [3] 최용우 2006-04-26 2294
1363 흙집일기05-06 매화 [2] 최용우 2006-04-24 2334
1362 흙집일기05-06 아이들 소리 [2] 최용우 2006-04-23 1912
1361 흙집일기05-06 빌놈, 줄놈 [1] 최용우 2006-04-23 1781
1360 흙집일기05-06 나 이제 돌쇠 안 해 [2] 최용우 2006-04-20 1740
1359 흙집일기05-06 사람들이 그렇게도 바라는 일 [4] 최용우 2006-04-19 1818
1358 흙집일기05-06 두 가지 경우에는 file [1] 최용우 2006-04-18 1528
1357 흙집일기05-06 빨간 장화의 비밀 [5] 최용우 2006-04-17 1819
1356 흙집일기05-06 미술시장 최용우 2006-04-17 1617
1355 흙집일기05-06 뭐 더 줄 것 없나? [1] 최용우 2006-04-15 1650
1354 흙집일기05-06 좋은이 여권 최용우 2006-04-13 1726
1353 흙집일기05-06 꽃 구경 최용우 2006-04-12 1788
1352 흙집일기05-06 칠갑산 산마루에 [1] 최용우 2006-04-12 1897
1351 흙집일기05-06 냉이캐기 최용우 2006-04-06 1764
1350 흙집일기05-06 이제야 발견하다니 [1] 최용우 2006-04-04 134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