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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약4: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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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http://cafe.daum.net/st888 |
2011.1.30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약4:9-10
제목 : 회개로 복음의 혜택을 누리자
약4:9-10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아멘
초기 한국교회는 유학사상이 배경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착한 사람이 예수 잘 믿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7-80년대를 오면서 물질주의 문화관이 교회까지 만연하여 물질의 복을 받아야 잘 믿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문화적 번영주의사상 저변에는 적극적 사고방식과 긍정주의 사고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긍정주의를 마치 성경에 이르는 신앙에 대한 다른 설명으로 알고 많은 목사와 교인들이 그런 사고의 틀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의지와 감정 처리를 그런 식으로 가지고 살라 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하라고 권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회개와 겸손으로 복음의 혜택을 누리자>는 뜻에서 오늘 본문으로 참된 복음의 혜택을 깨닫고자 합니다.
1. 회개로 구원(영생)의 혜택
사도들이 복음을 전했을 때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조금씩 달랐는데 구원을 얻게 되는 사람들의 반응은,
행2:37-38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본문 약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무슨 웃음치료니 치유목회니 하면서 사람의 정신을 기쁘게 하고 위로를 하려 하지만 영혼의 변화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요즘 영향을 끼치는 조엘.오스틴처럼 잘되는 나를 꿈꾸지 말고 언제라도 잘못되는 나를 기억하여 늘 나를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으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이 주는 혜택입니다. 모세, 욥, 다윗, 예레미야, 바울도 모두 겸손하게 자기의 존재를 낮추고 날마다 죄된 자아와 싸우는 가운데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공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전파의 목적이 뭐냐 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교회는 이 일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눅24:47-48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 낮아짐으로 높아지는 혜택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는 말은 불신자도 아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자신을 낮춘다는 말은 먼저 하나님께 대한 겸손을 뜻합니다. 그 인간의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시키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려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약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순복하고 살라는 말씀이고 그래야 높임을 받는다, 그래야 행복해진다는 뜻입니다.
고후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욥22: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바울은 유대교 율법학자요 당대에 유명한 스승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철학을 갖춘 종교지도자요 철학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를 만난 후 그 모든 세속 철학의 한계를 알고 버리게 되었고 예수님이 가장 고상함을 고백했습니다.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빌 3:8)
말세가 되면, 딤후4:3-4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전 4:1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구약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는 사30:10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여기 부드러운(헬카, hq;l]j)말을 하라고 청하는 것은 매끄럽게 혹은 아첨스럽게 해달라는 말입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분명한 진리를 듣기 싫다는 말입니다. 오늘의 사회가 그렇습니다. 목사의 입으로 위로해주는 말이나 들으려고 하지 양심 살리려는 충고는 안 듣습니다.
기억해야 할 사실은 인간은 롬3:4에 모두가 거짓되어 결국은 허무하게 되고 마귀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요8:4-47).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세상은 참된 삶의 지혜가 없기 때문에 말을 하고 생각이 있다 뿐이지 동물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유1:10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벧후2:12, 전 3:19)
사람이 참된 지혜가 없으니 산다고 허겁지겁 바쁘게 살다가 죽는 것이 꼭 미친 사람 같다고도 했습니다.
전 9:3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교회 나와서 복음의 바른 혜택을 입지 못한다면 첫째는 지도자의 책임이고 둘째는 세상의 욕심으로 교회생활을 거꾸로 하는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초대한국교회의 윤리와 도덕주의에서 해방 전후 신비주의로 거쳐 이제 문화주의 물질주의로 그 종말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복음의 바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 날마다 때마다 회개하는 생활로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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