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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97번째 쪽지!
□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자
오 주님! 저는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에 붙들려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능욕을 받고,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고난을 받고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조롱을 받고, 내 생명보다도 더 중요한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죽고 싶습니다.
오. 주님!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들에 의해 더럽혀지는 현실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렘10:25)하고 부르짖었던 심정으로 이 시간 부르짖습니다.
오 주님!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욕보이는 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성직자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약속을 손바닥 뒤집는 것보다도 더 쉽게 뒤집는 거짓 위정자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부자들을 위한 법만 만드는 정치인들!
오 주님! 창칼을 손에 쥔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있나이다.
오 주님! 저들의 손에서 당신을 찌르는 창칼을 빼앗으소서! ⓒ최용우
♥2011.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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