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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과 계시

시편 복음............... 조회 수 2333 추천 수 0 2011.02.07 1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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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9:1-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

 

본문: 시 19편 1- 14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어떤 총각이 여자 친구와 결혼할 것을 결심하였지만 그 총각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여자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매일 연애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3주 계속된 다음, 드디어 그녀는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결혼한 사람은 연애편지를 보낸 그 총각이 아니라, 매일 편지를 배달한 우체부였습니다. 계속적인 접촉이 사랑에 이르렀고 결국 결혼으로 골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주님과 접촉하게 되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인자하심이 어떠한지, 그 맛을 보게 되면 더욱 말씀을 갈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맛을 말씀으로 보고 말씀을 더욱 갈구하면 그 결과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장의 순환입니다. 죄악을 통한 세상의 맛이 쓰다는 것을 느껴야 말씀을 통한 주님의 맛을 갈구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한 주님의 맛을 보고 나면 죄악을 통한 세상의 맛이 시들해집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기, 위선, 시기, 비방 등 모든 악독을 버리고 순수한 말씀의 젖을 갈구해야 합니다. 부모가 어린 자식이 위험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에 무조건 그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장난감을 주면서 그것을 버리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한 인자하신 주님의 맛을 대안으로 내어놓으면서 옛 사람의 달콤한 죄악들을 버리게 하신 것입니다. 죄를 버리고 말씀을 갈구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성장합시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다윗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와(1-6절) 율법과(7-11절) 경외함(9절)을 찬양했습니다.

제8편에서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했는데 하늘을 우러러 그분을 볼 수 없지만 영광을 볼 수는 있었습니다.

궁창은 rakia의 번역인데 구약성경에 세 번 사용된 말입니다.

한 번은 창세기(1:6)에 사용되었으며 이 노래와 다니엘(12:3)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창세기 첫 장에 대한 주석처럼 들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3-4절) 이르며, 그분의 영광을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윗에게 풍부한 시인의 상상력이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소리는 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인의 로고스(logos)에 해당합니다. 로고스는 말씀 외에도 이성(reason)과 의미(meaning)란 뜻을 함축한 말인데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 그분의 이성과 의미를 마음의 귀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즉 본문 1-6절은 창조의 말씀이고 7절 이하는 구원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율법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 즉 구원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철학자 칸트(Kant)는 “우리 위에는 하늘이 우리 마음에는 도덕률이 동일한 하나님을 증거한다”고 했는데 이 노래를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존재는 우주 만물을 통해서도 너무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영광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늘에서, 천체의 구조와 그 아름다움에서, 그 질서 가운데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런던대학의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약 10만개이며 최신 전자 망원경을 가지고 한 은하안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2,000억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망원경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그 전체 우주 속의 별들의 수는 2,000억 x 1,000억 개라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지 못한 별의 수는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또한 지금 반짝거리는 별빛은 10만 광년전에 반짝였던 빛이 오늘 밤 우리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 별빛이 유난히 반짝이지?" 하는 말은 얼마나 큰 거짓말인지 모릅니다. 이런 것을 공부하는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전공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찬송가 40장을 자기 신앙의 간증이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8:1)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시8:3)

 

 천문학자 케플러는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천문학을 연구하는 한 친구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으로 늘 “태양계란 그 자체의 힘으로 생성된 것이며 견지되는 것이니 누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케플러는 그 친구에게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알게 해주고자 고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양계의 모형을 실제 크기의 축소 비율에 맞게 만들어 아름다운 색을 칠하고 별들이 빛을 발하며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하여 그 친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을 본 친구는 매우 감탄을 했습니다.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었나?”

“아무도 만들지 않았네. 자기 힘으로 생겨나서 자기 힘으로 도는 것일세”

“뭐야? 어서 말해봐. 어떻게 만든 사람이 없이 절로 만들어지고 돈단 말인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잖나?”

“이 친구야! 이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장난감도 만들어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거대한 우주 만물이 창조주가 없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질서 있게 돌아갈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사64:8)

 

 자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의 특징은 언어가 없고 소리가 없어도 온 땅에 통하고 땅 끝까지 그 말씀이 미친다는 것입니다(3∼4절). 말을 통하지 않고서도 하나님의 진리와 뜻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징 19- 20절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이렇게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있습니다. 누구도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서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했다는 핑계를 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창조세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은 특별히 해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5∼6절). 이스라엘의 주변세계에서는 해가 신으로 섬김을 받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발광체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해의 온기에 의해서 살아가듯 하나님의 능력을 떠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 7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사형수들의 수기를 모은『내 영혼을 받으소서』라는 신앙 간증집에는 ‘사형장의 찬송 소리’라는 제목에서 사람 16명을 죽인 살인마 김대두의 실화가 실려 있습니다. 그는 ‘할 말이 없는가’라는 집행관의 질문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미 죽었어야 할 몸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을 믿고 구원받게 해주셨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영영 이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에 가서 꼭 만나고 싶습니다. 목사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이때 목사님이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누가복음 23장 42-43절 말씀을 읽으시자 김대두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아멘을 외쳤고, 찬송가를 부르며 평화롭게 천국으로 갔습니다.

세상이 정죄했던 멸망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예수를 만났고 산 소망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을 소성케 하시는 하나님 말씀의 운동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하는 사랑의 운동력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다윗은 율법이 완전하므로 영혼을 “소성케 하고”라고 했는데 영혼이란 앞서 언급한 대로 사람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율법이 인생 전부를 가능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망망한 바다 한가운데 배 한 척이 침몰해 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선원들이 구명보트에 올라탔는데 한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표정으로 화난 얼굴의 선원들 앞에 마지막으로 급히 달려 나온 선원이 꼭 쥐고 있던 손바닥을 펴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모두들 나침반을 잊고 나왔기에....”

지금부터 넓은 바다를 정처 없이 표류해야 할 그들에게 나침반이야말로 가장 필요했던 것입니다. 분명 나침반이 없었다면 이들은 끝없이 바다 위를 표류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르는 인생항로에서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 역시 성경이라는 나침반이 아니겠습니까? 성경은 우리가 살아갈 길을 보여 주는 나침반입니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에서 증거란 만남의 장소라는 뜻이며 하나님의 법궤 안에 보관된 율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교훈은 정직하고 계명은 순결(pure)하다고 했습니다(8절).

가장 기본이 되고 순결한 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

“눈을 밝게 하도다”(8절)는 “영혼을 소성케 하고”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경외(9절)는 율법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는데 율법이 사람의 마음에 경외심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신명기 4:10)

 

 본문 10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벌은 지혜가 있어서 화학 비료를 뿌린 밭을 피하고 유기질 비료가 있는 밭에만 들어가서 꿀을 채취합니다. 꿀 1kg을 만들기 위해서 벌은 수백만 개의 꽃송이와 물, 흙, 인분 등을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곳에서 채취하기에, 꿀을 먹는 것은 수만 가지의 좋은 것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꿀은 기억력을 좋게 하고 식욕을 왕성하게 하며 피부에 젊음을 가져다 주고 눈을 밝게 하고 위장병에도 좋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 가운데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의 좋은 것을 언제나 꿀에 비유하곤 합니다. 음식 맛이 좋을 때 ‘꿀맛 같다’라고 한다든지, 외국에서 배우자를 부를 때 ‘하니’(honey)라고 말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좋은 꿀보다 더 단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더욱이 꿀의 단맛은 먹을 때뿐이지만, 말씀의 단맛은 오래 남아 우리 마음을 기쁘고 풍성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정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단 영원한 영적 자양분인 하나님 말씀을 늘 구하고 사모해야겠습니다.

 

본문 11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존 워너메이커가 사업가로서 60년을 맞은 기념행사에서 한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회장님,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답변을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는 듯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10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지요. 그때 나는 2달러 75센트를 주고 예쁜 가죽 성경 한 권을 구입했어요.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경이 나를 만들었으니까요.”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만 구입하면 성공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실천해야지요. 하나님을 신뢰하며 즐겁고 기쁘게 일하다 보면 성공은 어느새 자신의 옆에 다가와 있게 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과 정열의 복음 전도자 D. L. 무디와 동시대를 살았던 존 워너메이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랐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며 꿈을 품고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했던 사람. 그는 실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면서 그 모든 영광과 찬사를 하나님께 돌렸던 위대한 거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을 아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동안 워너메이커는 그의 인생의 매순간을 성경 말씀을 실천하며 꿈을 성취하는 것으로 채워 나갔던 것입니다.

“내 명령을 지켜서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 보호하듯 지켜라”(잠7:2)

프란시스 쉐퍼는 그의 책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인간적인 지식이 아닙니다. 얄팍한 술수나 꾀가 아닙니다. 우리를 향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아는 지혜입니다. 초대 교회가 타락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 사막으로 나아갔던 사막의 교부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깨닫는 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런 운동을 통해서 당시의 교회들이 새로워졌습니다. 중세 교회가 교권주의에 매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때, 종교개혁자들은 말씀을 새롭게 연구하기 시작했고, 성경에서 개혁의 불길을 찾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말씀을 바로 알고, 바로 깨닫고, 그 말씀을 따라 살기를 결단하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바꾸실 것입니다. 우리를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본문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플로리다 주에 가서 디즈니월드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어린이에게 꿈을 준 월트 디즈니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에 대해 신화적이고 아름다운 자서전들이 많이 쓰여졌으나, 최근에 마크 엘리엇이라는 사람이 그에 관한 새로운 전기를 썼습니다. 그 내용은 "평생을 FBI의 비밀요원으로 지냈고, 유대인에 대한 각별한 편견을 갖고 반유대주의 운동을 벌였으며, 철저한 알코올 중독자로서 밤을 지새우면서 괴로워했던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런 다른 얼굴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고 말씀하며 "다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선언과 진단, 이 창조주와 심판자의 진단 앞에서 누가 예외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1:8-10)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겔18:21-22)

 

본문 13절을 보겠습니다.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영국의 황태자가 죄인들이 수감되어 있는 감옥을 시찰하게 되었습니다. 황태자를 만난 죄인들은 하나같이 억울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모두 억울한 사람을 잡아 가둔 게 틀림없었습니다. 황태자는 실망했습니다.

마지막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가 "무슨 죄로 들어 왔느냐"는 황태자의 질문에 "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를 짓고 들어와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황태자가 "그 중 가장 무거운 죄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죄수는 대답하기를 "그리스도를 모르는 죄가 가장 큰 죄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황태자가 그 죄인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도 하나님을 모르는 큰 죄인었소." 황태자는 북받치는 눈물로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황태자는 그 죄인을 곧 석방시켜 자신의 비서로 삼았습니다.

루소는 말하기를 "과실은 창피한 것이 아니다. 회개치 아니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 있는 자는 항상 자기를 쳐서 주님 앞에 회개하고 복종시켜야 할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에 위배되는 두 가지가 이 노래에 언급되었는데 “숨은 허물”(12절)과 “고범죄”(13절)입니다.

숨은 허물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서 용서받을 수 있지만 고범죄는 용서받을 길이 없습니다. 율법을 어긴 것이 정상을 참작할 만한 의도적이냐 비의도적이냐 하는 점을 말합니다.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민15: 30- 31)

고범죄에 속하는 것은 살인과 간통입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이 두 가지 죄를 모두 범했다고 지적했는데 다윗은 통렬한 참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범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그의 체험은 찬양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숨은 죄와 허물을 깨달고 죄와 허물에서 단호히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 14절을 보겠습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어떤 조각가가 큰 돌을 가지고 조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그것을 보고 있다가 며칠 후에 돌아왔습니다. 그곳에는 멋있는 사자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는 조각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선생님! 돌 속에 어떻게 사자가 들어있었나요? 조각가가 말했습니다. ‘사자가 돌 속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들어있었단다.’ 어린아이에게는 좀 어려운 말일지 모릅니다. 화가의 마음속에 있는 사자가 돌사자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인간이 있었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고 아름다운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자연과 인간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시8:9)

마지막 절은 합창으로 함께 부르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며, 시절을 좇아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우주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십시다. 그리고 주신 말씀 통해서 새 힘을 얻고 지혜를 알고, 기쁨을 얻고, 자신을 바로 잡고, 심령의 눈이 밝아져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힘차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아버지께서 하지 말라시는 것을 즐겨 행했던 나를 용서하여주십시오. 그리고 주를 알아가는 지식이 커가면서 주를 향한 열정이 식어져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의 말씀을 들을 때 주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회복되게 하시며, 그 말씀이 나의 심령과 골수를 쪼개는 강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말씀으로 소성케 하소서. 말씀의 꿀맛을 알게 하소서. 지금보다 더욱 더 주님을 기뻐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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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2 시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23:1-6  한태완 목사  2011-02-13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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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0 시편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시24:1-10  한태완 목사  2011-02-12 5038
4729 시편 여호와는 나의 힘과 방패이시니 시28:1-9  한태완 목사  2011-02-12 5414
4728 시편 절망하지 말라 시23:1-6  한태완 목사  2011-02-11 2296
4727 시편 감사와 기쁨과 찬송 시100:1-5  한태완 목사  2011-02-11 3089
4726 베드로후 비만과 다이어트 벧후1:5-7  한태완 목사  2011-02-10 3851
4725 시편 고난과 승리 시22:1-31  한태완 목사  2011-02-10 3743
4724 시편 승리 주심을 감사 시21:1-13  한태완 목사  2011-02-09 2111
4723 에배소서 좋은 인간관계 엡2:1-10  조용기 목사  2011-02-08 2274
4722 히브리서 꿈, 희망, 용기를 갖고 살아라 히11:1-6  조용기 목사  2011-02-08 2174
4721 마가복음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12-14  조용기 목사  2011-02-08 2473
4720 히브리서 네 믿은 대로 된다 히11:1-3  조용기 목사  2011-02-08 2461
4719 시편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 시20:1-9  한태완 목사  2011-02-08 2317
» 시편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 시19:1-14  한태완 목사  2011-02-07 2333
4717 시편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시18:1-50  한태완 목사  2011-02-07 2673
4716 시편 주의 구원과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 시17:1-15  한태완 목사  2011-02-07 2711
4715 요한복음 영적으로 기쁨이 충만하자 요15:10-11  강종수 목사  2011-02-06 2087
4714 시편 존귀한 자의 고백 시16:1-11  한태완 목사  2011-02-05 3123
4713 로마서 조화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롬5:1-11  김삼환 목사  2011-02-05 2281
4712 사무엘하 배은망덕 삼하20:1-22  한태완 목사  2011-02-05 1944
4711 사도행전 되게 하는 사람 행9:23-30  서문수 목사  2011-02-05 2298
4710 히브리서 믿음과 의심 히11:1∼6  한태완 목사  2011-02-05 2498
4709 시편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시15:1-5  한태완 목사  2011-02-05 3123
4708 시편 무신론자의 어리석음과 악행 시14:1-7  한태완 목사  2011-02-05 2055
4707 욥기 두 손에 꼭 쥔 것. 욥23:10-14  하원양 목사  2011-02-04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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