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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고난을 잊어버리는 은혜

조현삼 목사............... 조회 수 14108 추천 수 0 2011.02.08 1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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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고난을 잊어버리는 은혜

 
  살다보면 고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원인은 둘입니다. 하나는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입니다. 죄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한 고난입니다. 요나가 당했던 고난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른 하나는 영광을 위한 고난입니다. 우리의 성장 커리큘럼에
  들어 있는 고난입니다. 바울이 당한 고난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고난에 대응하는 것도 고난의 원인에 따라 달라야 합니다. 죄가 원인인 고난을 당할 때는
  회개해야 합니다. 고난의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성장을 위한 고난을
  당할 때는 참고 견뎌야 합니다.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고난은 회개하든지 참고 견디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고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 상대역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을 주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 미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난당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고난을 준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를 미워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안타깝게도 그 과거의 고난이 현재의 그를 사로잡게 됩니다. 그
  사람의 현재가 과거의 고난에 매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반면 과거의 고난을 잊어 버리기로 방향을 설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방법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과거의 고난을 잊어
  버립니다.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삽니다. 이렇게 되면 더이상 과거의 고난이 그를
  사로잡지 못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형들에 의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이 요셉의 현재를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과거의 고난을 잊어버리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위적으로 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잊어버리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선명하게
  그 고난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받은 고난을 잊어버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몸부림쳤는지를
  알 수 있는 말씀이 창세기 41장에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요셉이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 그래서 형들에게 당한 고난을 툴툴 털고 새 삶을 산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셉이 이렇게 되기 까지는 형들에게 당한 고난을 잊어버리기 위해 몸부림
  친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구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서른에
  된 일입니다. 그 후에 그는 결혼을 했고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첫 아들을 낳고 요셉이
  아들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습니다. 부모가 자녀 이름을 지을 때는 거기의 부모의
  마음과 소원을 담습니다. 요셉이 그 아들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은 것을 보면서 우리는
  고난을 잊어버리기 위해 애썼던 요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므낫세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입니다.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그가 당한 고난을 잊어 버리는 것, 이것은 요셉의 소원이었습니다. 형들을 복수하고
  싶은 마음으로부터 진정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요셉의 이 소원을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을 잊어버리게 해 주신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해서 아들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은 것입니다.

  요셉이 엄청난 고난을 당하였고 형들에 의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충격과 상처를 받았지만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고 새 삶을 살았습니다. 족장의 아들이던 요셉이 마치 종살이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새 삶에 잘 적응하며 살았습니다. 그 비결은 고난을
  잊어버리기로 마음을 정한 것입니다. 고난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과거의 고난을 잊어버리면 새 삶을 삽니다. 그러나 이 고난을 잊어버리는 일은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나에게 그렇게 큰 상처를 준 형들을 잊어버리는 것은
  내 의지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나로 나의 고난을 잊어버리게 해 주셔야
  잊을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 ‘나의 고난을 잊어버리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잊어버리는 은혜를
  받은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므낫세를 낳은 요셉에게 하나님이
  에브라임을 주셨습니다.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입니다. 고난을 잊어버리면
  창성하게 됩니다.

  과거의 고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잊어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로 나의
  고난을 잊어버리는 은혜를 받아 잊어버려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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