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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할 때 중요한 정보 하나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351 추천 수 0 2006.11.08 12: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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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121】교회 건축할 때 중요한 정보 하나

교회당을 아담하고 멋지게 지은 목사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교회당을 둘러보니 구석구석 얼마나 꼼꼼하게 잘 만들었는지 빈틈이 없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한목사님.
담소를 나누던 중에 교회건축을 할 때 꼭 필요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한 가지 주셨습니다. 머릿속에 꼭꼭 기록해 두었지요.
건설회사와 계약을 통해 공사를 시작했다면 공사대금을 절대로 먼저 주지말고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5회 정도 나누어서 주되 마지막 잔금을 치를 때는 공사를 했던 건설회사와 하청업체 담당자들을 모두 모아놓고 공개적으로 잔금지불을 완료해야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공사를 잘해주네 어쩌네 해도 공사대금이 먼저 건설회사에 넘어가는 순간 부실공사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또 마지막 잔금지불을 건설회사와 단둘이 만나서 하게되면, 만약 나중에 건설회사로부터 돈을 못 받은 하청업체들이 교회에 공사대금 청구를 할 경우, 법적으로 교회가 그 돈을 지불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교회는 이미 공사대금을 정당하게 다 지불했다는 공개적인 증거를 반드시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사 끝나고 잔금까지 다 치룬 다음 입당예배까지 드렸는데, 어느 날 뜬금 없이 하청업체들이 몰려와 공사대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먼 소리냐? 다 지불했다 건설회사에 가서 받아라 어쩌고 하다가 재판까지 하였지만 그러나 법적으로도 교회가 돈을 내놓아야 한답니다. (하청업체들이 보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진 영수증은 법정에서 효력이 없다네요) 생각지도 못한 돈을 2억이나 더 지불해야 했던 한 목사님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눈물어린 충고이니 귀담아 들어야겠지요?
전국적으로 교회당 건축 세미나를 열고 회사 이름도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며, 무슨무슨 예배당을 지었다고 실적을 자랑하는 기독교회사라 해도 믿지 말고 꼭 위의 두 가지 원칙을 지키라 합니다. 가슴을 치면서 귀한 헌금 낭비를 안 하려면요. 2006.11.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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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0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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