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역경을 넘는 법

한태수 목사 | 2011.02.09 13:35: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2011-02-02

얼마 전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집회를 인도하러 갔다. 섬이라 배를 타고 가야 했다. 들어가는 날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배가 출항하지 못했다. 장로님들이 유람선 한 척을 대절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높은 파도를 헤치며 한 시간 동안 달렸다. 파도가 배 앞을 가렸다.
옆에서 보니까, 선장이 참으로 능숙하고 담대했다. 그는 전속력으로 파도를 정면으로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파도는 정면 돌파해야 헤치고 나갈 수 있다. 전속력을 내야 한다. 그러면 파도를 헤치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파도를 옆으로 타면 배가 전복되기 쉽다. 파도 속을 천천히 가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기우뚱거리게 된다. 우리 앞에 파도와 같이 수많은 어려움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정면 돌파해 보라. 그러면 목적을 이루게 된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슥 4:7)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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