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포리일기 150】고단수 전도
어느 날 치과에 갔더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못해도 한 시간은 대기해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대기실에는 텔레비전이 있고 몇 권의 책이 있고 잡지와 신문이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은 별 흥미가 없으니 우선 있는 책 읽고, 잡지 보고, 지나간 신문까지 훑었어도 차례가 안 되어서 안절부절, 봤던 잡지를 또 뒤적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사람들이 잡지를 많이 봤는지 쭈굴쭈굴합니다. 아쉬운 것은 기독교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병원임에도 대기실 책꽂이에 예수님을 소개하는 책 한 권이 없더군요. 여상잡지나 무슨 광고책자 기껏 '좋은생각'정도의 책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대기하는 곳에 좋은 전도 잡지를 꽂아 놓으면 싫든 좋든 사람들이 많이 보겠구나. 이렇게 좋은 황금 같은 전도 장소를 왜 교회에서 그냥 버려두나...
...해서 이번에 전도 잡지를 한 권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주일에 나가는 즐거운교회 목사님 사모님이 즐겁게 함께 해 주셨고, 즐거운교회를 모델로 교회보형식이면서 교회보가 아닌 것 같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진 교회전도회보<와하~ 즐거운사람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나누어주던 사모님이 "어제 병원, 학원, 은행, 관공서에 다니며 100권 정도 꽂아 놓았어요. 주변에 그런 곳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하고 깜짝 놀랍니다 그 100권을 한 권당 10명씩만 본다고 해도 벌써 1000명이 보는 셈입니다.
돈 많은 큰 교회라야 이런 전도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와하~ 즐거운사람들>을 만든 즐거운교회는 이제 개척한지 2년 된 아주 작은교회입니다.
혹 샘플로 책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보내드립니다. 클릭!
http://joyfulchurch.com/holyhouse/free/board.asp?Biz=joyful&subst=3&board_name=joyful_3_17&ta_na=holy_free&wild=2&reply=1&admin=%20&paging=4&bd_num=17
2006.12.26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