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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04번째 쪽지!
□ 에플과 삼성의 큰 차이
만약 제가 '에플과 삼성의 큰 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면 요즘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온통 '스마트폰'으로 꽉 차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뭐야?"하며 클릭(click)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별 내용도 없으면서 제목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그런 '제목질'(?)은 하지 않습니다.^^ 제목을 썼으니 쪼꼼이라도 내용을 쓰겠습니다.
에플과 삼성의 큰 차이는 한마디로 에플이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라면 삼성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올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 차려놓은 밥상에 누군가 숟가락 하나 들고 달려들면 정말 얄밉죠.
삼성은 언제나 누군가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놓으면 순식간에 그걸 베껴서 그것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데는 아주 선수입니다. 그러나 전혀 새로운 '창작품'은 만들지 못합니다. 돈만 많이 번다고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늘 안전빵으로 밥숟가락만 들고 덤비기보다는 스스로 밥상을 차려야 하는데, 회사의 의사 결정 구조상 앞으로도 그게 가능할지는 의문이네요.
에플은 '실패하는 것은 용납이 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해고사유가 된다.'고 하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용납이 되지만 실패하면 바로 모가지' 아닌가요? 바로 그 차이입니다.
청소년시기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스티븐 잡스나 빌 게이츠같이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 될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걸치고 사는 사람'이 될 것인지는 청소년시기의 '꿈'의 크기에 달려있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박사가 되어서 이미 누군가가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어놓고 안전빵으로 살려하지 말고 (사람이 먹기 위해서 산다는 건 좀 그렇잖아요. 짐승도 아니고...) 지금은 전혀 상상 속에 없는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판을 대판 크게 벌리는 사람이 되려는 그런 '큰 꿈'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전 세계 인구를 모두 먹여 살리고자 하는 '위대한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 되세요. '빌 게이츠'나 '스티븐 잡스'는 그들이 차린 밥상으로 얻어지는 수익을 제3세계에 어마어마하게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있지만 그들은 '불우나라돕기'를 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전 세계에 '빌게이츠 도서관'만 3천개를 세웠다고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유교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나라의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한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좁고 제약이 많으며 작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 전 세계와 온 우주를 대상으로 아우르는 큰 판을 한번 벌려보세요. 그러한 잠재력이 청소년들의 '꿈' 속에 들어있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다 잃어버린 사람을 우리는 '기억상실증' 환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꿈이 없는 사람을 우리는 '꿈상실증' 환자라고 해야 합니다. 이제 꿈을 꾸세요. 이번 여행은 바로 그런 '꿈 찾기 여행'입니다.
꿈을 꾸면 그 꿈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여러분은 절대로 죽지도 않을 것입니다. (제16차 북경비전트립 가이드북에 쓴 글)ⓒ최용우
♥2011.2.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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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년은 성장하여 미국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를 다니는 대학생이 되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하버드 대학은 최고의 명성과 실력을 가진 교수들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공부하는 최고의 대학이다.
빌 게이츠는 대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웠다. 허름한 창고 안에 컴퓨터 몇 대가 있는 아주 보잘 것 없는 회사였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위대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책상 위에 컴퓨터를 놓는 일이었고, 손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첨단과학의 삶을 꿈꾸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빌 게이츠는 엉뚱한 환상에 빠진 정신병자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꿈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마침내 그는 놀라운 꿈을 이루어냈다. 지금은 세계 억만장자들 중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꿈대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책상 위에는 컴퓨터가 한 대씩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은 그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로 온갖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고 연구하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다. 이제는 컴퓨터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빌 게이츠의 재단에서는 말라리아와 에이즈 혹은 소아마비 퇴치 연구를 위하여 막대한 기부금을 내기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구제와 대학들이나 기업체의 연구소에도 놀랄 만큼 큰돈을 기부한다. 그는 해마다 수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데, 자녀들을 위해서는 달랑 1,000만 달러만 남기고, 그 나머지 약 6백억 달러의 재산은 전부 사회로 환원시키겠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훌륭한 인격과 성품을 가진 위대한 자선사업가가 아닐 수 없다.
전무후무한 컴퓨터의 황제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꿈의 사람이었다. 그는 마음에 간직한 꿈으로만 산 것이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며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인내의 사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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