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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좀더!
어느 나라의 한 왕이 평민 복장을 하고는 나라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매우 거만한 표정을 하고 지나가는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왕은 그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보아하니 군인이신 것 같은데 중령쯤 되십니까?”
그러자 그는 불쾌한 듯이 손을 위로 올리며 “좀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대령이십니까?”
“아니, 좀더!”
“그렇다면 중장이시군요?”
그제서야 그 사람은 만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장이 왕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자네도 보아하니 군인인 것 같은데 소위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아까 중장이 했던 것처럼 “좀더!”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소장까지 물었는데도 계속 “좀더!”하는 말이 나오자 중장은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러운 말투로 “그렇다면 당신도 나와 같은 중장이군요?”라고 물었습니다. 질문에 왕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자 중장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혹시 대장님이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대답은 여전히 “좀더!”였습니다. 그때야 중장은 코가 땅에 닿도록 엎드리고는 벌벌 떨며 “폐하! 살려주십시오”라고 애원했습니다.
겸손은 현명한 길을 제시해주고, 교만은 부끄러움만 안겨 줍니다. 겸손하십시오.
주님! 어떠한 위치에 있더라도 자신을 낮출줄 알게 하소서.
자신의 의를 겸손히 내려놓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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