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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쟁

이지선............... 조회 수 2309 추천 수 0 2011.02.21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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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쟁

인생은 고해입니다. 고통의 망망대해입니다. 제가 23살이었던 2000년 7월 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이죠. 삶은 전쟁터입니다. 매일 매일을 전쟁처럼 치뤄나가지 않으면 나는 이 곳에서 사라져버릴지 모릅니다. 마음을 지키고,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며,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 천국을 지키기 위해선 순간 순간의 어려운 유혹들을 지혜롭게, 또 믿음으로 사수하여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은 그야말로 전쟁터 같은 곳입니다.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눈앞에서 터지기도 하고,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꺼야..라고 말했던 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쟁터만큼 사람으로 하여금 살고싶도록 만드는 곳은 없습니다. 이기고 싶은,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전의로 불타게 하는 곳은 없습니다. 때때로 힘들다는 말조차 꺼내기가 무서울 만큼 마음이 힘들 때가 있지요. 그러나 내가 나를 포기하면 다 끝나버릴 것 같은 지겨운 싸움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는 나를 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분이 그분의 생명으로 산 '나'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는, 내 삶에는 나 혼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매일 매일의, 순간 순간의 전쟁터에서 생명의 위대한 힘을 느낍니다. 힘겨운 싸움을 해나가는 나 자신에게, 또 그 싸움을 승리케 인도하시는 내 안의 주님께 오늘도 인사를 합니다. "지선아 사랑해" ^^*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를... 나는 감히 버리지 않습니다.
이지선 홈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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