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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자신을 파괴하는 것이다

정원 목사............... 조회 수 2297 추천 수 0 2011.02.26 0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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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oticon

어디서나 비판하는 사람, 비난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틀렸고 저것이 잘못되었으며 저런 사람은 나쁘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심은 것이 가지고 오는 결과를 볼 수 있다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판과 비난은 자기를 죽이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과 생각은 그것이 나타난 후에 저절로 소멸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것은 씨앗을 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판과 비난은 파괴적인 에너지입니다. 그것은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판에는 사랑과 긍휼과 진리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무런 좋은 열매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죽이고 파괴하는 열매를 생산할 뿐입니다.

 

그런데 비판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판을 하거나 비난을 할 때 생성되는 파괴 에너지가 누구를 향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판과 비난은 비판을 받는 대상과는 별로 상관이 없으며 오직 자기 자신을 파괴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비판을 할 때 그 대상이 가까이 있거나 비판의 말이나 글을 보고 들을 수 있다면 물론 그것은 상대방에게 파괴에너지를 공급할 것입니다. 비판은 저주와 같아서가 항상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재앙보다 훨씬 더 강한 파괴력이 자신을 향하게 됩니다. 자기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파괴 에너지가 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비판을 할 때 그가 정부 지도자를 비판하던지, 교회 지도자를 비난하던지, 그의 상사나 가족이나 친구를 비난하던지.. 그것이 대상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 파괴에너지는 영향력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대상들은 별 문제없이 잘 지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하고 비난하는 사람 자신은 그 순간부터 고통을 겪기 시작합니다. 그의 영혼은 망가지고 그의 몸은 파괴되기 시작하며 그의 미래에도 재앙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비판이나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기쁨으로 가득해서 비난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웃으면서 비난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찡그려지고 화난 모습같이 됩니다. 마음은 불편해지고 심장은 불규칙하게 뛰며 혈관에는 독소가 흐르고 내장에는 몸을 해롭게 하는 호르몬이 생산됩니다. 그것은 비난의 독극물이 이미 그의 영혼에 흘러들어가서 파괴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서로 떨어져 있지만 내부적으로, 심령적으로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이를 싫어하고 미워하며 비난할 때 그는 사실은 자기의 심령을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영혼을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이를 미워하는 것은 곧 자신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미워하는 것도 사실은 자기 영혼을 미워하며 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화를 낼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화를 내고 나서 그 심장이 편안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 그 심장이 즐거운 사람은 없습니다.

심장의 차원에서 인간은 다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남에게 화를 내는 것은 곧 자신에게, 자신의 심령에 화를 내고 자신의 심장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사랑하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미워하고 화를 내서는 결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눈이 열릴수록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오직 사랑과 용서와 축복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례하게 대하고 조롱을 하고 비난을 해도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사랑과 용서와 축복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타인의 공격에 대해서 자기를 방어하고 자기를 불쌍히 여기며 상대방에 대해서 분노할 때 우리는 논리적으로 옳을지 모르지만 우리의 영혼은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심령의 세계는 합리성, 옳고 그름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논리와 이해를 넘어서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축복할 때 우리의 심령은 평화와 만족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은 우리가 축복하는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꾸짖고 비난하고 수 없이 잔소리해도 변화되지 않은 이들이 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하며 축복할 때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과 용서와 축복하는 것을 약한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은 원자력보다 강한 권능과 역사를 일으킵니다. 원수를 파괴하고 박살을 내는 것보다 원수를 불쌍히 여기며 원수와 서로 화해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서로 포옹하고 울 때 우리는 이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능력이며 진정한 승리입니다. 이를 갈고 분노하는 것은 결코 승리가 아닙니다.

 

부디 기억하십시오. 비판은 자신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자를 싫어하거나 비판하지는 마십시오. 비판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역시 똑같은 행위입니다. 비판하는 사람이나 비판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비판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비판하는 이들은 사실은 자학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일 뿐이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주는 이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분노하고 비판을 하고 있을 때 조용히 묵묵히 사랑으로,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 가득한 비난과 정죄속에서 당신은 사랑과 축복을 심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것은 당신을 살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살릴 뿐 아니라 온 세상에 빛과 은총을 가져오는 축복의 행위가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빛의 사람으로 발전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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