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징글징글 전화기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2244 추천 수 0 2007.04.09 09:38:20
.........

【용포리일기 216】징글징글 전화기

우리 집에는 전화가 두 대입니다. 041-866-5146 하고 5145입니다.
이사 오기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집과 사무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집과 사무실에 전화를 각각 한 대씩 연결해 썼습니다. 그때 전화번호가 '영구오빠0958' '영팔오빠0858'였던가... 그래서 전화번호를 외웠었는데, 지금 전화번호는 아직도 못 외우고 있습니다. 거의 손 전화를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5145번 전화번호는 인터넷 연결용 외에는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잘 못 걸린 전화 외에는 벨이 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징글징글징글 하게 요즘 하루에 한 두번씩 꼭꼭 벨이 울립니다.
전화국에서 오는 전화입니다. 요금 연체를 해서 오는 전화가 아니라, 전화번호부에 무슨 광고를 하라는 전화입니다. 이름을 고딕체로 해 주겠다고도 하고, 교회 소개를 해 주겠다고도 하고 어느 때는 "주지 목사님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하고 물어보는 황당한 전화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알고 봤더니 우리 지역에서 발행되는 전화번호부가 다섯 개나 되더군요. ktn전화번호부, ktd슈퍼페이지, kt옐로우페이퍼, kt행정수도전화번호부..... 모두 kt라고 하면서 전화를 걸어오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요즌에는 또 '안하세요'하는 전화가 왜 이리 많이 오는지...
"안한다니까요. 안해요. 우리집에 이미 무선전화기가 있어요"
에이... 전화기 사용 안해버려야지. 전화국(?)에서 오는 전화 받기 싫어서 전화 한 대 해지하려고 합니다. 2007.4.6  ⓒ최용우

댓글 '2'

에벤에셀

2007.05.19 21:34:44

헛! 그 참... 또 시즌이 되었군요 전화번호부광고^^ 우리는 모르는 전화는 하나도 안옵니다. 번호가 특이하기도 하고 알려지지 않은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라 무슨 광고 번호인줄 알고 심지어는 받지도 안습니다.^^

차경미

2007.05.19 21:35:33

미국이나 한국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여기도 눈뜨게 무섭게 전화가 수없이 울려 퍼집니다 복음의 나팔 소리가 이렇게 되어야 될 터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9 용포리일기06-08 시수부터 혀! [1] 최용우 2007-05-12 1931
1628 용포리일기06-08 사라는 왜 이뻐가지고... [1] 최용우 2007-05-10 11306
1627 용포리일기06-08 유통기한 최용우 2007-05-08 2385
1626 용포리일기06-08 모르면 말해도 소용없다 [1] 최용우 2007-05-07 1559
1625 용포리일기06-08 엉터리 시인 최용우 2007-05-04 1714
1624 용포리일기06-08 나무 최용우 2007-05-03 1829
1623 용포리일기06-08 비가 오는 날에는 최용우 2007-05-01 1895
1622 용포리일기06-08 가장 저렴한 투자 최용우 2007-04-30 1581
1621 용포리일기06-08 바둑알은 몇 개 최용우 2007-04-28 3982
1620 용포리일기06-08 좋아하는 단어 최용우 2007-04-27 1973
1619 용포리일기06-08 소풍가는 날 아침 [2] 최용우 2007-04-25 1681
1618 용포리일기06-08 동네방송 [3] 최용우 2007-04-24 1709
1617 용포리일기06-08 나무꾼의 시간 최용우 2007-04-23 1768
1616 용포리일기06-08 개척교회 목사님 하면 생각나는 것 최용우 2007-04-20 3506
1615 용포리일기06-08 칭찬은 목사님도 뛰게 한다 최용우 2007-04-20 1908
1614 용포리일기06-08 복음의 스파이 최용우 2007-04-19 1753
1613 용포리일기06-08 왜 칠갑일까? 최용우 2007-04-18 1536
1612 용포리일기06-08 사람들의 관심 최용우 2007-04-17 1763
1611 용포리일기06-08 잔소리GPS [1] 최용우 2007-04-16 1794
1610 용포리일기06-08 손가락에 장을 지져? 최용우 2007-04-12 1984
1609 용포리일기06-08 남자의 밥, 여자의 밥 최용우 2007-04-12 2296
1608 용포리일기06-08 밤 벚꽃 놀이 최용우 2007-04-11 1719
1607 용포리일기06-08 마빡이 신앙간증 [1] 최용우 2007-04-09 2346
» 용포리일기06-08 징글징글 전화기 [2] 최용우 2007-04-09 2244
1605 용포리일기06-08 함께 하면 좋아 좋아 최용우 2007-04-06 1843
1604 감사.칼럼.기타 아픕니다 최용우 2007-04-05 1869
1603 용포리일기06-08 봄꽃이 한창입니다 최용우 2007-04-05 3047
1602 용포리일기06-08 온 가족 새벽기도 최용우 2007-04-04 1945
1601 용포리일기06-08 주변을 둘러보니 최용우 2007-04-03 1878
1600 용포리일기06-08 관 살 돈 모으는 할머니 [1] 최용우 2007-04-03 1976
1599 용포리일기06-08 책이란? 최용우 2007-04-03 1654
1598 용포리일기06-08 어느 별에 사세요? 최용우 2007-03-27 1834
1597 용포리일기06-08 생각 하고는... [3] 최용우 2007-03-26 1736
1596 용포리일기06-08 냉장고 두 대 [2] 최용우 2007-03-24 1740
1595 용포리일기06-08 라면의 힘 [3] 최용우 2007-03-22 18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