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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폐차장으로 끌려가는 겔로퍼
【용포리일기 226】개척교회 목사님 하면 생각나는 것
개척교회 목사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승합차'입니다.
승합차는 연료도 적게 들어가고 성도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 교회개척에 가장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김종천 목사님... 하, 목사님만 보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사연인 즉 지난 2월 목사님과 사모님을 꼬드겨서 함께 마이산 등산을 갔었거든요. 제 차도 만만치 않은데 목사님 차도 10몇년을 탄 겔로퍼입니다. 그래도 제 차보다는 겔로퍼가 나을 것 같아 그 겔로퍼에 두 가정 7명이 타고 내려갔는데, 그만 차가 내려가다가 마이산 주차장에서 터져버렸습니다. 견인차가 달려와서 겔로퍼를 꽁무니에 붙여 폐차장으로 끌고 가고 우리는 다른 차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차가 없으면 곤란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하여 한 50만원짜리라도 차를 사려고 노심초사 광고지를 뒤적여보지만, 그런 차도 없네요.
10년 넘은 승합차 한 대 구하길 원합니다. 혹시 오래 탄 승합차 한 대 선물해주시거나, 한 50만원 정도에 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전국 어디든 당장에 달려가서 받겠습니다. 2007.4.19 ⓒ최용 우
10년이상된 승합차량을 구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실분 011-342-6344 김종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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