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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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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 하늘도 사람 하자는 대로 하려면 칠 년 가뭄에 비 내려줄 날 없다

 

사람이 하늘 뜻을 따라야지, 하늘이 사람 뜻을 따를 수는 없다. 사람이 하늘 뜻을 받아야지, 하늘이 사람 뜻을 받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하늘 뜻을 모셔야지, 하늘이 사람 뜻을 모시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정성을 보아 하늘의 뜻이 움직일 수는 있다 하여도, 사람의 생각을 따라 하늘 뜻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 수도 많거니와 바라는 것도 많다. 바라는 것을 다 들어주려면 한도 끝도 없다. 또한 바라는 것이 제각각이어서 바라는 것이 하나가 될 수도 없다. 누구는 비를 바라는데, 누구는 햇빛을 바라기 때문이다.
이 당연한 이치를 배우는데 왜 이리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무릇 하늘의 뜻이란 따라야 하고 받아야 하고 모셔야 하는 것, 그런데도 많은 순간 부리려 하니, 우리는 언제나 하늘 아래 철이 들 것인지.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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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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