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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가운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3022 추천 수 0 2007.05.16 00:01:01
.........

【용포리일기 243】성가대 가운

제가 꼭 입어 보고 싶은 옷은 '성가대 가운'입니다.
우리 교회 성가대 대원을 365일 모집하며 누구든지 대환영!
그란디, 나한테는 왜 스카웃의 손길은 없고 방출이나 퇴출만 있는지.... 음... 알아... (노래보다도 '가운'에만 눈독을 들이기 때문에...)
저도 왕년에 성가대 가운을 입고 자랑스럽게 성가대석에 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사진을 찍어 놨는데, 제 모습만 특이하게 이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가운에는 단추가 없는데 제 가운 앞에만 단추가 주루루룩... 알고 봤더니 가운은 단추가 등 쪽으로 가게 해서 입더군요.(옛날에는 가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그냥 통 가운이었기에 저처럼 무딘 사람은 앞뒤 구별을 못했음)
그래서 요즘도 성가대 찬양시간만 되면, 귀로는 찬양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성가대원들 복장검사(?)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가운을 입을 수 없기 때문에 성가대원이 될 수 없습니다. 너무 뚱뚱해서 손이 뒤로 안 돌아가 단추를 잠글 수가 없어요. 누가 가운을 이렇게 어렵게 만든 거야 엉엉 2007.5.13 ⓒ최용우

댓글 '6'

kms

2007.05.19 21:50:08

가운 입으실 수 있어요. 단추를 잠궈주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라고 뒤에 있는 것 같아요. 기차처럼 길게 서서 앞사람의 단추를 잠궈주는 모습 보기 좋아요.

최용우

2007.05.19 21:51:04

하하 맞아요. 가운은 저 뿐만 아니라 누구도 혼자 못 입어요. 서로 등을 대주며 단추를 잠궈주고 풀어주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축복합니다. 많이 웃으시고 사랑합니다.

이경재

2007.05.25 11:57:04

성가대에서 이상한 소리 나면 저예요 혼자 악은 잘쓰는데 사실은 전혀 안맞아요 암도 초청 안해서 하마트면 가출 하실뻔 했네요. 넘 바쁘신줄 알았어요 . 그치만 항상 환영해요.. 글구 항상 이상한 소린 저 혼자 다 내요 도와 주세요 .. 교대로 내게요

김병곤

2007.05.25 11:57:20

담임 목사는 찬양단 설 수 없나요? ㅎㅎ 솔직히 몰래 뒤에서 화음 넣고 있어요. ㅋㅋ

김대식

2007.05.25 11:57:38

앞에서 성가대 하시는 분들 뵈오면 정말 대단해요.. 어케 사람이 각각. 소프라노.테터.알토,등등 소리가 날수 있니요? 악기도 아니고.. 정말 부러워요.. 전 그게 안되서요.. 성가대하기가 좀 거시기해요!!

정혜진

2007.05.25 11:57:53

하하하...하나님은 너무 공평하세요...설교자, 글쓰는분, 악기다루는분...세개모두 안되는 사람들은 성가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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