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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247】하늘의 명령(天命)
세상이 악하다 보니 별의별 일이 다 생깁니다.
뉴스를 보니, 어떤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그걸 보고 급히 인공호흡을 시켰는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러진 사람은 그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가족들이 그 지나가던 사람이 뭘 잘못해서 죽었다며 경찰에 고발을 했다네요. 재판을 받았는데 가족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지나가던 사람에게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마지막에 한마디를 합니다.
"앞으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 함부로 도와주지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아내와 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여보, 만약 저런 경우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꺼야?"
아내:"물에 빠진 사람 건져내 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겪이네요."
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쓰러진 것을 보면 아마도 그냥 지나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 일단 사람은 살려보려고 해야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강도 만나 죽어 가는 사람을 보았을 때 어떻게든지 그를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것은, 그 경우에 해당된 무슨 법조문이 따로 있든 없든 그것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사람의 양심에 새겨져 있는 하늘의 명령(天命)이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 명(命)을 알면서 따르지 않았고, 사마리아인은 그대로 했다. 그뿐이다.-이현주>
세상이 악하다 보니 별의별 일이 다 생깁니다.
뉴스를 보니, 어떤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그걸 보고 급히 인공호흡을 시켰는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러진 사람은 그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가족들이 그 지나가던 사람이 뭘 잘못해서 죽었다며 경찰에 고발을 했다네요. 재판을 받았는데 가족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지나가던 사람에게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마지막에 한마디를 합니다.
"앞으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 함부로 도와주지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아내와 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여보, 만약 저런 경우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꺼야?"
아내:"물에 빠진 사람 건져내 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겪이네요."
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쓰러진 것을 보면 아마도 그냥 지나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 일단 사람은 살려보려고 해야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강도 만나 죽어 가는 사람을 보았을 때 어떻게든지 그를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것은, 그 경우에 해당된 무슨 법조문이 따로 있든 없든 그것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사람의 양심에 새겨져 있는 하늘의 명령(天命)이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 명(命)을 알면서 따르지 않았고, 사마리아인은 그대로 했다. 그뿐이다.-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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