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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과 승리의 3대 원천

열왕기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22 추천 수 0 2011.03.09 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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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왕하23:21-2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부흥과 승리의 3대 원천 (열왕기하 23:21-27)

 

<개혁보다 개심이 필요합니다 >

 어느 날, 한 거지 부자가 불구경을 했습니다. 거지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우리는 불이 날 걱정이 없으니 감사하네요.” 그때 거지 아빠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그게 다 에비 덕인 줄 알아라!” 안주와 만족은 다릅니다. 저 높은 곳을 지향하지도 않고 게으름과 나태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가장 비천한 삶이지만 저 높은 곳을 향해 땀을 흘리면서도 현실에 만족하는 삶은 가장 복된 삶입니다.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십시오. 동시에 더 나아지려는 소원과 의지를 가지십시오. 살다 보면 억울하게 손실을 볼 때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손실은 더 나아지려는 소원과 의지가 없는 것입니다. 성공하고 부흥하고 승리하려면 먼저 마음에 강렬한 꿈과 비전과 목표와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역사는 정말 새롭게 되기를 원할 때 주어지고, 외적인 변화의 축복은 먼저 내적인 변화의 축복이 있을 때 주어집니다.

 역사를 보면 왜 많은 개혁이 실패로 끝납니까?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변화가 없는 개혁은 진정한 변화를 만들지 못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요시야 왕의 개혁이 미완의 개혁으로 끝난 것도 백성들의 마음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 왕 18년이 된 어느 날, 왕이 성전을 수리하게 했을 때 사람들이 성전 창고의 깊숙한 곳에 처박힌 당시 유대인들의 성서인 토라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 힐기야갸 그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고 서기관 사반은 왕 앞에서 그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왕은 자기 옷을 찢고 애통하며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당시 성전은 영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이방신 숭배자들은 성전에서 어린이를 바치는 의식도 행했고, 성전 안에는 호모색스를 하는 남창과 아세라 여신을 섬기는 여사제들도 기거했습니다. 왕은 그들을 성전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모든 기물과 제단을 제거하고, 과거 왕들이 태양신에게 바쳤던 우상들도 제거했으며, 수많은 영매와 심령술사들도 제거하고 개인이 소장한 가정 신들도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한 유월절을 새롭게 지켰습니다. 본문 21-23절 말씀을 보면 요시야 왕 때처럼 유월절을 잘 지킨 때는 없었습니다. 그처럼 위대한 개혁을 시도했지만 결국 그 개혁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지 못하고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도 돌이키지 못해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개혁이란 ‘고칠 개(改)’자와 ‘가죽 혁(革)’자가 합성된 단어로 ‘가죽을 고친다’는 뜻입니다. 개심이란 ‘고칠 개(改)’자와 ‘마음 심(心)’자가 합성된 단어로 ‘마음을 고친다’는 뜻입니다. 겉가죽만 고치지 말고 마음을 고쳐먹어야 하나님의 마음도 변화됩니다.

< 부흥의 3대 원천 >

 마음을 변화시켜 심령 부흥의 역사를 이루고, 심령 부흥을 통해 성공과 승리의 역사를 있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1. 말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신을 섬기며 성서를 외면했고, 심지어는 종교 지도자들도 성서를 외면하니까 성서는 창고 속에 깊숙이 처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성서를 발견하면서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처럼 부흥은 말씀을 높일 때 일어납니다.

 어느 날, 말씀에 감동이 되어 말씀이 꿀처럼 달게 느껴지고 말씀을 읽고 싶고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옛날에는 말씀만 들으면 졸린데 이제는 말씀이 자신의 삶의 지표처럼 느껴집니다. 더 나아가 말씀에 순종하고 싶어지면서 말씀대로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나오고, 얼굴에 평안과 미소와 웃음이 깃들고, 교회의 필요한 것을 채우고 싶고, 교회에서 가장 허드렛일을 하는 것조차 기뻐집니다. 그처럼 말씀의 감동대로 살려고 하는 모습은 승리와 성공과 축복의 최대 전조입니다.  

 어떤 분은 세상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도 교회에서는 작은 일에 꾸준히 봉사합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대로 사는 모습입니다. 또한 그것이 사실상 말씀을 가장 많이 아는 것입니다. 많은 지식보다 많은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은 실천이 지식보다 낫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자신의 마음 창고에서 재발견되어 삶에서 나타나게 하십시오.

 현대 성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말씀대로 잘 살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의 인생경험과 자신의 감정과 느낌과 생각도 필요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말씀을 앞세울 때 그는 가장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고 가장 축복 받을 사람입니다.  

 일전에 미국의 한 매거진에 이런 만화가 실렸습니다.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7 곱하기 5는 무엇인가?”란 문제를 썼습니다. 그 문제에 모든 학생들은 35라고 대답했는데 한 소년만은 “7 곱하기 5는 75다.”라고 답을 썼습니다. 선생님이 틀렸다고 하자 그 학생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답이 틀릴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느껴요.”

 옛날에 그렇게 말하면 선생님을 놀린다고 엄청나게 맞았지만 지금 아이들은 그렇게 선생님을 갖고 놉니다. 그처럼 합리적 이성은 죽어가고 자기감정만 점차 강해집니다. 성도들도 말씀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것만 추구하고 자기 느낌과 감정과 생각과 경험대로만 살려고 합니다. 그러면 부흥이 생길 수 없고 공동체도 어려워집니다.

 어느 날, 경북의 한 교회에서 한 중직이 교육관 건물 옥상에 갔다가 현기증으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그때 교인들이 안타까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제 그분이 돌아가셨으니 교회가 부흥되겠네요.” 얼마나 교회를 힘들게 했으면 그런 말까지 나옵니까? 실제로 그분이 죽고 난 후 1년 만에 교회가 두 배로 부흥되었다고 합니다. 말씀대로 살면 1등 교인이 되지만 자기 뜻과 감정대로 살면 ‘없으면 좋을 교인’이 됩니다.

 이제 말씀을 높이고 자기 아는 대로 살지 말고 말씀대로 사십시오. 교회 성장학의 원리에 의하면 교회는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100명을 넘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앞선 사람이 신앙의 모범이 되지 못하고 교회를 좌지우지하면 헌신적인 사람이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뒤에 온 사람이 헌신하려고 해도 눈치가 보이고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이 헌신까지 불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한 교회에서 여름에 더워서 성도들이 에어컨을 달자고 했습니다. 그때 한 장로님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십자가의 고통도 당했는데 예배 때 한 시간의 더위도 못 참습니까?” 그때 교인들이 헛갈렸습니다. 장로님 말이 신앙적인 말 같은데 어떻게 보면 가장 몰상식한 말 같았습니다. 그러자 그 장로님에 대한 이런 패러디 험담까지 나왔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통도 당하셨는데 왜 장로님은 움막이 아닌 큰 아파트에서 살까? 주님은 십자가의 고통도 당하셨는데 왜 장로님은 집과 자동차에 에어컨을 달았을까?”

 너무 답답해서 결국 한 집사가 자기 돈으로 에어컨을 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장로님은 집사가 건방지게 함부로 나선다고 나무랐습니다. 그처럼 자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신앙이란 감정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감정대로 살지 않고 말씀대로 살 때 부흥과 승리의 역사가 주어집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스미스(Smith)란 전도자에게 말했습니다. “스미스 씨! 저는 성경을 여러 번 독파했지만 어떤 영감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때 전도자 스미스가 이렇게 재치 있게 대답했습니다. “형제님! 당신이 성경을 독파하지 말고 성경이 당신을 독파하도록 하면 영감을 얻을 겁니다.” 그처럼 성경이 자신을 이끌도록 마음을 열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부흥과 승리의 역사가 주어질 것입니다.

2. 회개

 신앙생활에서 말씀의 진리를 깨닫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왜 요시아의 개혁이 미완의 개혁으로 끝났습니까? 사람들의 마음에 회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입니다. 죄는 반드시 심판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회개입니다. 다른 것을 미뤄도 회개는 미루지 마십시오. 어느 때는 회개할 틈도 없이 죽음과 심판이 닥칩니다. 빨리 회개하고 죄로부터 돌아서는 길이 사는 길입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 때 목사님들이 조찬기도회 때마다 전도했습니다. “각하! 어릴 때 주일학교를 다녔다고 들었는데 이제 다시 교회에 나가시죠.” 그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나중에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교회에 나가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빨리 돌아서지 못해 결국 회개할 틈도 없이 갔습니다.

 좋은 일은 최대한 빨리 하십시오. 전화나 문자를 해야겠다는 감동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바로 하고, 헌신의 감동이 생길 때도 미루지 말고 바로 하십시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빨리 할수록 유익입니다.

 어느 날, 한 여자가 칸트에게 청혼했습니다. 너무 칸트가 청혼하지 않자 기다리다 지쳐서 여자가 먼저 청혼한 것이었습니다. 칸트는 그 청혼을 받고 잘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한 후에 그때부터 그 결혼에 대해 깊이 분석했습니다. 먼저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분석했고, 도서관에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책을 모두 찾아 읽었습니다. 그처럼 결혼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마침내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한 다음 날, 그는 멋지게 차려 입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여자의 아버지가 왜 왔느냐고 묻자 칸트가 대답했습니다. “지난번 따님의 청혼을 받고 오랜 분석 끝에 좋은 결혼이 될 것이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때 그녀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딸은 자네를 기다리다 지쳐서 3년 전에 결혼해 지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네.”

 너무 깊이 분석하면 좋은 것은 다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습니다. 다른 전문가는 되어도 조심전문가는 되지 마십시오. 좋은 일은 빨리 하십시오. 특히 회개의 문제에서는 최대한 빨라야 합니다. 형식적이고 나태한 신앙을 회개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것만큼 복된 일은 없습니다. 환경이 잘 되기를 기다리면 늦습니다. 환경이 돌아서기 전에 자신이 돌아서십시오. 환경을 바꾸는 개혁보다 자신을 바꾸는 회개가 훨씬 중요합니다. 회개하면 놀라운 변화와 승리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미국에 오스카 세르반테스란 전과 17범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그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완전히 변화되어 감옥에서 죄수를 섬기는 최고의 헌신자가 되었습니다. 유능한 전문가들이 몇 년의 카운슬링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던 오스카를 성령님은 순식간에 변화시켰습니다. 껍데기 개혁이 아닌 회개로 존재 자체가 변할 때 저주의 기운은 물러가고 축복의 기운이 다가올 것입니다.

3. 기도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요시야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율법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요시야가 안타깝게도 기도했다는 말이 없고, 백성들에게 기도를 도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이 개혁 실패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만약 그때 잘못된 것들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기도를 선포했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요시야는 백성들의 마음을 청소하는 것까지는 잘했지만 그 청소로 공허해진 마음을 영적인 것으로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43-45절을 보면 귀신이 물러가서 청소된 곳에 더 악한 귀신이 7개나 들어와 형편이 더 나쁘게 되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새로워지려면 나쁜 행동을 버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 심령에 성령이 가득 차야 합니다. 즉 불의를 버리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의를 사랑하는 것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삶의 스타일이 조금 달라지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사고방식과 마음과 가치관도 달라져야 합니다.

 개혁만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먼저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의 변화는 스스로 하기 힘들기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살다 보면 절망적인 상황이 생깁니다. 그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해주실 것입니다. 자녀 때문에 걱정이 되면 그때도 기도하십시오. 진실한 기도는 어느 한 기도도 헛되지 않습니다.

 16세기에 윌리암 틴데일(William Tyndale)은 라틴어와 헬라어로 된 성경을 일반 성도들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거룩함을 해쳤다고 영국 왕 헨리 8세에 의해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처형 직전에 틴데일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 그 기도대로 결국 영국 왕의 눈이 열려 그가 죽은 지 75년 만에 영국 왕 제임스 1세에 의해 킹 제임스 버전(King James Version)이란 유명한 성경 번역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것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그것들을 다 비판하려면 한이 없습니다. 그때는 비판을 많이 하기보다는 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하나님은 얼마나 비판을 잘 하느냐에 관심이 없고 얼마나 기도하고 헌신하느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과 미숙함을 생각하면 비판소리는 줄어들고 기도소리는 커져야 함을 절감합니다. 비판하기보다 기도하면서 한 가지 일이라도 필요한 일을 더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사회학의 원리 중에 2명의 소수가 전체 공동체를 이끈다는 ‘2대 8의 원리’가 있습니다. 비판 문제도 유사합니다. 열 명이 모이면 대개 여덟 명은 비판하는 쪽입니다. 그처럼 비판하는 쪽에 서면 창조적인 소수가 되기 힘들고 열매 없는 허무한 인생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자신이 현재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제 비판보다는 기도를 앞세워 사십시오. 기도의 날개가 있으면 그 인생은 조만간 높이 날아오르게 될 것입니다.

< ‘성령 충만’이 사는 길입니다 >

 이제 새로운 비상을 꿈꾸십시오. 한국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세계적 관심을 가지십시오. 현재 모습이 부족해도 월드 컨선(World Concern)과 월드 비전(World Vision), 즉 세계적 관심과 세계적 비전을 가지면 삶은 현저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칼 막스도 월드 비전을 가지고 공산주의를 주창해서 공산주의가 한때 세계의 반을 삼킨 적도 있었습니다. 그처럼 기도제목을 넓히고 세계선교란 월드 비전을 가지고 나가십시오. “나 같은 사람이 뭘!”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그런 생각을 가지면 영혼이 쇠퇴하고 인생이 후퇴합니다. 그러나 부족해도 큰 시야와 큰 꿈을 품고 나가면 자신도 복된 존재가 되고 섬기는 교회는 물론 한국교회 전체의 사기도 올라갈 것입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전체 군대의 사기가 올라야 하듯이 영적 전쟁에서 이기려면 기독교계 전체의 사기가 올라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선교마인드를 나눔과 실천에 나서야 합니다. 또한 초대형 교회들은 더 이상 성장과 건축에만 매달리지 말고 분립에 나서고 작은 교회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에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혼자만 커지겠다고 하면 결국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장기적으로는 초대형 교회 자체도 망하는 길로 들어서게 되고 동시에 한국 교회에도 큰 해를 입히게 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번 주에는 서울 강남의 초대형 교회에서 부목사가 담임목사를 폭행한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그런 얘기들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을 실망시키고 얼마나 많은 불신자들의 천국 길을 막습니까? 이제 초대형교회 목사들은 경호원이 필요한 시점이 올 수 있습니다. 얼마나 비참하고 불안한 삶입니까? 더 나아가 사람의 경호가 ‘사람이 치는 손길’은 막을 수 있어도 ‘하나님이 치리하는 손길’은 어떻게 막겠습니까? 그런 손길이 닿기 전에 빨리 분립에 나설 때 은혜도 얻고 존경도 얻고 영향력도 얻을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위기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동반합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길이 보이지 않지만 문제 이면에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과 목적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눈을 가지고 더욱 선교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희망의 초석이 되십시오. 진실한 성도의 최대 관심은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문제’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이 강퍅해지고 어두워진 가장 근본 이유는 죄와 욕심 때문입니다. 죄와 욕심은 사람들을 거칠게 만들어 빈들의 마른 풀처럼 작은 불만 붙으면 금방 활활 타게 만듭니다. 요새는 아이들에게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합니다. 조금만 스트레스가 있어도 그냥 자살해버리고, 조금만 수가 틀려도 대들고 심하면 총기까지 난사합니다.

 일전에 네팔의 30세 왕자가 부모와 12형제를 다 죽였습니다. 당시 네팔 왕은 매일 점쟁이의 말을 듣고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때 30세 된 왕자가 신부를 소개하고 결혼을 조르자 왕은 점쟁이 말을 듣고 반대했습니다. 점쟁이가 왕에게 35세 전에 아들을 결혼시켜 아이를 낳으면 왕실에 큰 화가 미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점쟁이 말을 듣고 왕실을 살리려고 결혼을 막았다가 왕실이 몰살당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우상문화와 미신문화가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교회가 지나치게 외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교회에 성령 충만과 성령의 은사를 가장한 점쟁이 목회, 영매 목회, 무속 목회 등의 미신문화와 우상문화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가장된 성령 충만과 기복주의 때문에 한국 교회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진실한 성령 충만입니다. 사람이 우상 문화에 빠지면 불안해지고 강퍅해지고 감사를 모르게 되지만 성령 충만하면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요새처럼 힘든 시대에 그런 기쁨과 감사가 얼마나 필요합니까?

 사람이 무너질 때는 너무 쉽게 무너집니다. 교통사고 한번 나면 가정의 행복이 그대로 무너지고, 큰 질병 하나만 생겨도 가정이 무너지고 자신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면 어떤 사고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고 그 사고를 하나님을 더욱 붙잡는 계기로 삼아 마침내 승리할 것입니다. 항상 승리의 3대 원천인 말씀과 회개와 기도를 앞세워 성령 충만함을 이루어 세상을 밝게 변화시키는 초석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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