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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8: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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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103) 제자가 되십시오 (요 18:19-27)
<제자가 되십시오 >
3종류의 기독교 리더가 있습니다. 부흥사, 성자, 순교자입니다. 부흥사는 강한 사자의식, 성자는 강한 섬김의식, 그리고 순교자는 강한 십자가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자는 부흥사, 성자, 순교자의 삶을 다 포괄합니다. 제자는 하늘의 사자임과 동시에 섬기는 종으로 순교의 길로 가야 합니다. 이런 제자의 삶을 살면 하늘이 감동하고 땅의 역사가 이뤄집니다. 주님은 성도가 제자의 길을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 길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셨을 때 제자들은 대부분 사라졌고 베드로조차 주님을 모른다고 3번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킬 때는 많은 무리들이 따랐지만 십자가를 질 때는 그 무리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무리’와 ‘제자’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리는 무엇인가 축복을 얻으려고 오지만 제자는 함께 십자가를 지려고 옵니다. 그래서 무리는 많지만 제자는 적습니다. 독일 신학자 본회퍼가 말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치명적인 결함은 제자가 없는 것이다.”
한 단체에서 인도하는 집회를 보면 예배의 대부분이 예수 믿고 세상적인 축복 얻었다는 얘기밖에 없습니다. 설교자가 “아무개 집사가 자가용 달라고 기도했더니 12월 7일에 자가용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 박수치고 난리를 칩니다. 물론 하나님은 자가용도 주십니다. 그러나 자가용만 주십니까? 두 다리도 주신 분입니다. 자가용이 큽니까? 두 다리가 큽니까? 두 다리의 은혜가 훨씬 큽니다.
또한 그 설교자는 “12월 30일 새벽에 아무개 집사의 아들이 급성 맹장으로 배가 아팠는데 안수기도를 하니까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박수치고 난리를 칩니다. 물론 하나님은 맹장도 고치십니다. 그러나 맹장을 걸리지 않게 하시는 더 큰 은혜의 하나님입니다. 그처럼 더 크고 소중한 것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돌을 떡으로 만드는 사단의 유혹에만 열광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기복주의적인 자세로 외적인 현상을 보고 따르는 무리를 통해 주님은 역사의 새벽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리는 기적이 있을 때는 “와!” 하고 따르지만 기적이 있지 않을 때는 곧 “십자가에 못 박아라!”고 할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기복주의에 찌든 불나방이 되지 말고 주님의 축복도 받고 주님의 고난도 질 줄 아는 제자가 되십시오. 교회의 크기는 무리의 숫자에 있지 않고 제자의 숫자에 있습니다.
< 성령의 권능을 사모하십시오 >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 비겁하고, 쩔쩔매고, 안절부절못하고, 우유부단합니다. 그러나 53일 후 그는 위대한 증거자가 됩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처럼 무리가 제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성령 충만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묻자 예수님이 대답했습니다. “때와 기한은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의 능력 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비겁한 베드로를 위대한 증거자로 만들 수 없었습니다. 제자가 되는 거의 유일한 길은 성령 충만밖에 없습니다.
항상 성령의 권능을 사모하십시오. 살면서 자신이 넘지 못할 벽으로 느끼는 어떤 것이 있을 때 그 벽을 넘는 최적의 길은 성령을 받는 길입니다. 물론 베드로가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평생 실수나 실패 없이 완벽하게 산 것은 아닙니다. 그는 사도행전 2장 이후에도 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여러 번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권능으로 한 번 어려운 벽을 깨뜨리면 이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튼튼한 영혼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성령 충만하면 3가지 덕목, 즉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믿음은 영혼을 기쁘게 하고, 소망은 삶에 활력이 주면서 인생을 바쁘게 하고, 사랑은 미운 사람조차 예쁘게 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기쁘다, 바쁘다, 예쁘다’의 ‘삼쁘다’가 생깁니다. 항상 성령 충만해서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바쁘고, 모든 사람을 예쁘게 보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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