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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298】팔자 고쳤네
지난여름 아내와 함께 완도에서 놀다왔습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해신'을 찍은 '청해진포구촬영소'에 갔습니다.
입구에 행사안내 현수막을 걸어 놓았는데 팔자 고쳤더군요.
"여보. 저것 좀 좌 팔자 고쳤네"
"정말 팔자 고친 게 맞네"
하하. 한참 웃다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팔자 고친 것이 맞지요?
그런데,
진짜 팔자 고친 사람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2007.8.2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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