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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접한 죄들은 곧 우리의 죄이다

정원 목사............... 조회 수 1981 추천 수 0 2011.03.11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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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con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악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례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거나 합당하지 않은 말과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그들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그러한 태도에 대해서 불쾌하게 여기고 방어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악함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의 악한 것들에 대하여 판단하고 불쾌하게 여기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보았을 때, 잘못된 것에 접했을 때 그것을 우리의 죄로 보고 중보하며 회개한다면 우리는 고통을 겪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주위 사람이 아무리 사악하다고 해도, 세상이 아무리 사악하다고 해도 우리는 피해를 입지 않게 됩니다.

그것들은 실제로 우리의 죄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죄로 여겨야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우리의 죄입니다.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화를 냈을 때, 거짓말을 했을 때 그것은 그 사람의 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죄입니다. 화를 낸 것은 우리입니다. 거짓말을 한 것은 우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화낸 것을 사죄해야 합니다. 거짓말한 것을 사죄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저 사람이 화를 냈는데, 그것이 왜 내 죄인가? 저 사람이 나를 미워했는데, 그게 왜 내가 미워한 것이며 내가 지은 죄란 말인가? 아마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원리를 생각해보십시오.

주위의 어떤 사람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도 같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감기는 그 사람의 것입니까? 내 것입니까?

친구가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와 같이 있다가 폐결핵의 균이 옮게 되었습니다. 그랬다면 폐결핵은 그의 것입니까? 우리의 것입니까?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균의 시작이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 옳습니까?

아닙니다. 시작이 어디에서이건 이미 내 안에 들어왔다면 그 균과 질병은 내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나고 싶다면 그 균을 퇴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균은 원래 내 것이 아니었으므로 나와 상관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는 위험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어떤 죄에 대해서 다른 이들의 나쁜 태도를 접했을 때 그것은 이미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입니다. 그 균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뇌와 심장은 이미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까요? 그것을 처치하지 않으면 우리는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의 것이며 우리의 죄이며 우리의 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고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악을 접하던, 어떤 악에 대해서 듣던 [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화를 냈고 판단했으며 무례했습니다. 저는 악하고 음란했으며 더럽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저는 주의 보혈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보혈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자신도 죄의 병균에 감염되지 않으며 죄의 질병에 걸린 다른 이들도 건강하게 치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중보함으로서 자신과 세상을 정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와 다른 사람, 우리와 세상이 별개의 존재라고 여기지 마십시오. 좋든 싫든 우리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며 자신을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중보하며 항상 회개와 정화의 기도를 드리며 항상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축복하십시오. 그렇게함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빛을 공급하며 우리 자신의 영혼도 날마다 새로와져서 생명의 주인에게 좀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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