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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반성이 우리를 발전시킨다

정원 목사...............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2011.03.11 1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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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이야기를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불쾌하게 여기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몇번 해야 하냐고 그들은 투덜거립니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잘 알아듣기 어렵게 말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불쾌하게 여기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을 그렇게 하면 어떻게 알아듣냐고 그들은 불평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너무 자신과 자신의 이야기에 빠져서 상대방의 상황과 입장을 배려하고 생각해서 이야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경우에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합니다.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시 한번 정성을 다해서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했다면 그것도 우리의 잘못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과 그 마음에 집중해서 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배려와 사랑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상대방에게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미안하다고, 잘 못알아들었다고 미안하지만 한번만 더 말해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알아듣느냐고 핀잔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알아듣지 못한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세상에는 반성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남의 탓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불평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이들은 항상 그 수준에서 머물러 있으며 발전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이들은 세월이 흘러도 지혜와 겸손과 사랑과 아름다움과 사려깊음에 대해서 발전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평만 늘어나고 짜증만 많아지며 판단만 늘어나게 되어 시간이 갈수록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소한 것에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사람은 점점 더 발전해갑니다. 그들은 점점 더 사랑을 배우고 겸손을 배우며 유머를 배우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사려깊고 아름답게 변하며 부드럽고 친절한 자세와 사랑의 모습이 증가되므로 주위에 사람들이 자꾸 모이게 됩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불편함에서 남의 탓을 할 것이냐, 자기를 돌아볼 것이냐.. 하는 것은 처음에는 작은 차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작은 차이는 세월이 흐를수록 전혀 다른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사랑과 아름다움과 지혜와 배려의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반성하는 자세로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그의 나중 모습은 전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는 점점 예수의 형상이 나타나게 되어 예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의 형상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갈 것입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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