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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09】악플을 거절합니다.
요 며칠 사이에 홈페이지에 무분별하게 올라온 글과 댓글 중에 몇 개를 지웠습니다. 특정인을 지지한다는 정치적인 글들도 지웠습니다. 악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비평의 글이나 고발, 반대의 글, 비아냥대는 글은 무조건 삭제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쓴 글이라 할지라도 홈페이지의 방향과 맞지 않으면 글을 지우겠습니다. 깨끗한 기운이 흘러 넘치는 아름다운 홈페이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이 원칙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햇볕같은이야기 공간에서는 '악플'은 무조건 사양합니다. '악플'을 쓸 공간은 얼마든지 있으니 그런 감정적인 배설은 다른데 가서 하십시오.
선플은 잔잔하게 마음에 젖어드나, 악플은 마음에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게 하고 심령을 격동시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공간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곳이 아니고 마음에 잔잔히 젖어드는 감동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곳이 되기를 원하니 악플은 이 홈페이지 성격에 맞지 않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무슨 거창한 일을 하고자 만든 홈페이지가 아니고, 한 이름 없는 촌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착하게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이 시대의 언어로 기록하여 남기고 싶은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개인(pe) 홈페이지입니다. 2007.9.12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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