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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5: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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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여호와 라파
출15:22-26
1. 들어가는 이야기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수르 광야를 지나 사흘 길을 지나도록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 라고 하는 오아시스에 이르렀는데 그 곳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물이 쓰다는 것은 죽은 동물의 시체나 썩은 나무가 품어낸 독성 때문에 물이 오염되었다는 것입니다. 목이 말라 죽을 지경에 이른 백성들은 모세를 심히 원망하였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너무나 절박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한 나무를 지시하시어 그 나무를 베다가 물에 넣었더니 물의 독성이 사라져 모든 백성이 시원히 해갈하였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내가 정한 이 법도와 율례를 잘 지키면 얘굽 사람들에게 내린 10가지 재앙과 질병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I am the LORD, who heals you)” 히브리 말로 “여호와 라파” 라고 하셨습니다.
2. 각종 질병으로 가득한 세상
인생을 부정적으로 파악한 불교는 인생을 生老病死(생로병사)라고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늙기 시작하여 갖가지 질병으로 시달리다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삽니다. 우리 모두 한 두 가지 질병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경우에는 시력이 매우 안 좋다는 것, 지난 3월 6일 이후 목 디스크로 왼쪽 팔 다리가 불편하다는 것, 고혈압 징후가 있다는 것 등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병원에 揭示(게시)되어 있는 그 수 많은 진료과목 만큼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걱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조선 영조 때 그 시대로는 長壽(장수)하였다고 할 수 있는 78세를 살았던 홍량호(1724-1802)는 人生縱使百年(인생종사백년)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百年眞如風中煙(백년진여풍중연) 除却疾病與憂患(제각질병여우환) 開口笑語能其時(개구소어능기시) 況復百年難期(황부백년난기) 今我不樂何爲(금아불락하위)-인생 백년이 바람에 흩어지는 연기로다. 인생 백년에서 질병과 우환을 뺀다면 웃으며 즐거운 담소 나누며 사는 날이 얼마나 되겠는가? 하물며 그 백년도 채우는 사람이 흔치 않은 터에 오늘 나는 무슨 이유로 즐겁게 살지 못 하는가?
200년 전에 살았던 홍량호의 시대나 의료 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나 인생살이 백년은 달라진 것이 조금도 없다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200년 전에는 죽음을 자연 운행으로 받아들이고 운명이러니 하였으나 오늘 날은 그 수많은 검사 결과 때마다 조바심치는 불안의 시간만 늘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여호와 라파(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가 주시는 교훈
첫째. 질병에는 두 가지 범주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의 진단으로 병명이 밝혀진 객관적 질병(증세-증상-외면적 질병)이고, 다른 하나는 의사의 진단으로 밝혀지긴 하였으나 객관적 치료만으로는 회복할 수 없는 환자 자신의 내면적-영적-주관적 질병이 그것입니다. 성경은 이 두 가지 범주의 모든 질병을 “여호와 라파” 하신다고 선언 하십니다.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네가 부르짖을 때에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58:7-9)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 하소서(시39:13)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까울 때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107:17-21)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4:2)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5:13-18)
그리고 복음서 내용의 1/3은 예수께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여 낫게 하시는 치유 기적 사건으로 가득합니다.
둘째. 객관적 질병 치료는 의사와 약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환자 치료는 오직 의학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의사들은 환자 치료 과정에서 강한 믿음을 가진 환자가 믿음이 없는 환자보다 놀라우리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의과대학에 종교와 영성이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과정을 설치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1993년 3 곳, 1998년 30 곳,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의과대학에 이 과정이 설치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참고: 말씀의 샘물 고전예화 255호 현대의학의 파라다임 변화).
현대 의학은 객관적 질병 치료에도 “여호와 라파”가 역사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셋째. 주관적 질병 치료는 의학뿐 아니라 여호와 라파의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각종 심인성 질병(불면증-심장병-거식증-불안증...)등은 환자의 의식-무의식 세계 속에 깊이 숨겨진 심리적-내면적-영적 문제(미움-원망-갈등-분노-수치감-거부감-버림받았다는 자괴감 등)가 밖으로 드러난 질병의 참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사의 객관적 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즉 한 마디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때만이 완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끊임없이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암4:6-11,렘3:11-22).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하십니다(사1:18-2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29)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 들고 나아 갈 때 여호와 라파의 광선이 비취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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