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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로에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324 추천 수 0 2011.03.11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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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23:1-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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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로에
시23:1-6, 요10:10-11

 

1. 들어가는 이야기

   국제금융위기로 온 세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10월 11일 선진 G7(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 및 IMF 총재, 세계은행 총재 등과 회의를 마치고 금융위기 해결을 위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식-펀드가 급락하여 투자자들이 투자를 권유한 은행에 몰려가 시위하고, 어느 증권 회사 직원은 자살하고, 요즈음 은행 직원은 투자자들의 항의 전화 받는 것이 주 업무가 되었고,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이 재현될까 두렵다고 합니다(한겨레 10. 11.).

금융시장이 깨지면-기업이 망하고-기업이 망하면-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하여-가정 경제가 파멸하고-사회혼란(아노미 현상)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를 통하여 금융위기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뼈저리게 체험하였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노숙자가 되고-가정이 파괴되고-심지어는 온 가족이 약을 먹거나, 차에 연탄불을 피우거나,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거나, 지하철에 투신 하여 동반 자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아, 정말 가슴 아픈 일었습니다. 또 다시 IMF 같은 재난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경제 위기는 곧 전쟁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서 속히 모든 국가와 국민들이 衆智(중지)를 모아 이 위기를 기필코 극복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6.25 전쟁-베트남 전쟁-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국군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께 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 여호와 로에(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

 

“로에(ro‘e=牧者-목자)”라는 말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왕(제사장, 선지자, 지도자)과 그 백성-예수님과 우리들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로에(목자)”는 풀을 뜯어 먹다-방목하다-돌보다는 뜻을 가진 “라아(ra‘a)”에서 나온 말입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 “로마 황제의 존재 이유는 단 두 가지다. 첫째는 로마 시민의 식량 조달, 둘째는 로마의 외적 퇴치” 라고 누누이 강조합니다. 목자의 존재 이유도 그러합니다. 첫째는 양의 꼴, 둘째는 양의 외적 사자나 곰을 물리 침(삼상34-35)입니다. 이 두 가지 사명을 소홀히 하는 황제는 황제가 아니며 목자가 아닙니다. 성경은 이것을 선한 목자(시23:1,요10:10)와 삯꾼 목자(겔34:1-6, 요10:12-13)로 엄중히 구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선한 로에)이십니다.

3. “여호와 로에(여호와는 우리의 선한 목자)”가 주시는 교훈

 

첫째.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의 꼴을 먹이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로서 그 백성에게 육의 꼴을 충만히 풍족하게 먹이시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와 반석의 물로 먹이셨습니다. 기진한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보내서 먹이시고 사르밧 과부를 통하여 먹이셨습니다(왕상17:8-16).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보리떡 일곱 개-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하나님이 다 아신다고 하셨습니다(마6:31-32).

둘째. 여호와 하나님은 육의 꼴 뿐 아니라 영의 꼴도 먹이시는 분입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하셨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3)”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이것을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107:20)” 라고 하였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 모두 찬송가 79장의 내용을 깊이 묵상하면서 힘차게 찬양합시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번 발하시면 천하의 모든 것 망하겠네. 만유 주 여호와 우리를 도우니 피난처요 세상의 난리를 그치게 하시니 세상의 창검이 쓸 데 없네. 높으신 여호와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있으니 여호와요.

자, 어떻습니까? 힘이 솟고, 용기가 나고, 담대해 지지요. 할렐루야!

3.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을 이것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 되어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주 여호와는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삼하7:18-29)” 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이스라엘의 변두리 베들레헴의 한갓 목동인 나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그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지켜주시고 이스라엘의 왕 자리에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그 자신을 있는 그대로-낱낱이-숨김없이-발가벗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어 감사하는 기도입니다.

아니, 이것은 기도-감사-고마움-은혜-보답-찬양 같은 것이 아니라 눈물-고통-괴로움-불안-공포-죽음의 골짜기를 어쩌면 그렇게 기기묘묘-심오막측하게 인도하셨는가? 하는 경이-놀라움-경외-경탄-감동의 吐露(토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인생도 그렇게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각 사람마다 지금까지 지내 온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과연 그러하다!”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그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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