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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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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무조건 믿고 사는 사람들
시4:1-8
1. 들어가는 이야기
지난 1000년 간 위대한 탐험가로서 5위 안에 랭크된 사람들은 콜롬버스(1492, 아메리카 대륙 발견)-바스코 다 가마(1498, 인도양 항로 발견)-마젤란(1522, 세계일주)-아문젠(1911, 남극대륙 탐험)-어니스트 헨리 섀클턴 경(1914, 남극 탐험) 등입니다. 처음 4 사람들은 탐험에 성공한 사람들이지만 섀클턴 경은 남극 탐험에 실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탐험가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1914년 셰클턴은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26명의 대원과 남극 탐험을 떠났는데, 남극 부근에서 두 개의 거대한 빙하 사이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고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 즈음 캐나다의 남극 탐험대 칼럭 호도 또 다른 해역에서 같은 처지에 놓였는데 그들은 한정된 식량과 연료를 두고 서로 싸우다 전원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섀클턴이 이끄는 영국 탐험대는 무려 634일 동안 남극의 혹한을 견뎌내고 전원 살아 돌아왔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전원 모두 살아남았다는 것이 원래 목적이던 탐험 그 자체보다 더 위대한 탐험이었던 것입니다.
영국 탐험대가 살아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섀클턴의 굳센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배가 빙하 사이에 갇히자 모든 대원들은 즉각 죽음을 예감하였습니다. 그 때 섀클턴은 전 대원들에게 “이 시간부터 탐험은 포기한다. 지금부터 우리의 목적은 전원 살아서 돌아가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살아서 돌아갈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섀클턴은 살아서 돌아 갈 것을 믿었고, 수많은 고난을 뚫고, 그 믿음대로 전원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섀클턴의 이 믿음은 이론적-논리적-이성적 상황 판단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초이성-초논리-초이론-초경험에서 나온 무조건적 믿음이었습니다. 무조건 살아서 돌아간다는 믿음! 말입니다.
요즈음 전 세계는 100년 만에 왔다는 경제 위기-금융 대란으로 나라들이 모여서 진동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삼림처럼 요동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일반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는 전문 용어를 써가며 무엇, 무엇, 어떤 요인들 때문에 지극히 위험하다고만 했지 뾰족한 대안을 내 놓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 저들도 현재 상황만 이해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섀클턴의 파워리더십, 뜨인돌>
2. 백부장(마8:13)-혈루증 여인(마9:22)-두 소경(마9:28)-가나안 여인(마15:28)
위의 5 사람은 모두 인생의 위기를 맞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 사람들은 처음 만난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이 사람들의 믿음은 이성적-논리적-경험적 상황 판단에서 나온 믿음이 아닙니다. 초이성-초논리-초경험-초이론적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은 것입니다. 예수께로 가면 병이 낫는다! 구원을 받는다! 새 명명을 얻는다! 라고 무조건 믿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런 무조건적 믿음을 “선물(the gift of God)” 이라고 하셨습니다(엡2:8).
3. 무조건 믿을 것이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께서 나에게 의식주가 있어야 할 줄을 이미 아시고 계신다는 것을 무조건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29-30)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고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최후의 두려움은 자기 자신과 가족의 의식주 문제가 위협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존의 두려움입니다. 개인 경제 파탄으로 의식주 문제가 위협 받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자살하는 비극을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아무리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다할지라도 결코 자살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두신 살아날 길이 있다는 것을 무조건 믿고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나의 의식주 문제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 전체를 풍요롭게-건강하게- 멋있게 만드시고-때가 되면 아름다운 죽음으로 나를 거두어 가실 것을 무조건 믿는 것입니다. 시각장애자였던 크로스비는 이 믿음을 찬송가 434장에서 다음과 같이 절절히 고백하였습니다(직접 불러봐야 의미가 산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 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 하셨네
셋째. 하나님께서 내가 이 세상사는 동안 다른 사람 그 누가 아닌, 오직 나만이 할 수 있고, 나만이 해야 할 일을 맡기셨다는 것을 무조건 믿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셨다는 그 일,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그 일” 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바로 문제!” 라고 합니다. 모세-출애굽, 느혜미야-이스라엘 성벽 재건, 에스더-부림절, 바울-세계 전도 등으로 할 일이 분명하였는데 내게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답답하다고 합니다.
왜, 알 수 없는가? 그것은 앞뒤가 뒤바뀐 생각 때문입니다. 즉, 내게 맡겨진 일을 발견하면, 그 일에 목숨 걸겠다! 그런데 그 일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답답하다고 합니다. 그 게 아닙니다. 먼저 이 일, 저 일, 무조건 열심히 하다보니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일에 목숨을 걸고 살았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그 일이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인 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을 발견하는 바른 순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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