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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시편 복음............... 조회 수 2475 추천 수 0 2011.03.12 08: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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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28: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행복의 조건

본문: 시128: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전 세계 남성들의 우상처럼 군림했던 미국의 여배우 마르린 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한 여성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나는 젊고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도 많고 사랑에 굶주리지도 않았습니다. 수백 통의 팬레터도 매일 받습니다.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나는 너무나도 공허하고 불행합니다.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는 없지만 나는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먼로는 1962년 어느 날 밤 “나의 인생은 파장하여 문 닫는 해수욕장과 같다”는 글을 남기고 자살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세상의 모든 행복의 조건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도 그것은 신기루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1:2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4:14)

 

  AD 9세기 압둘라만 3세는 사라센 제국을 49년간이나 통치했습니다. 그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 3321명을 후궁으로 거느렸고 그들로부터 616명의 자녀를 얻었습니다. 그는 행복의 조건이라 생각되는 모든 것, 즉 부귀와 힘과 쾌락을 소유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숨을 거두는 순간 자기 인생에서 참된 행복을 누린 날은 겨우 14일이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행복은 목적 없는 소유와 무절제한 낭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의미에 있습니다. 그 존재의 의미는 존재케 하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의 말씀과 영혼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이 행복의 조건입니다. 이 만남들이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하며 지치고 피곤한 날에도 행복을 누리게 합니다. 경제적 환란 가운데 있는 우리 모두가 이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으로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19:23)

 

  어떤 가정이 경제적인 압박 속에서 퍽 진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누구라도 생계에 위협을 받으면 그 가정에 검은 구름이 덮이기 마련입니다. 그날도 아내는 집에서 남편이 무엇인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어깨가 축 늘어진 초췌한 모습의 남편이 서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가만히 그 곁에 다가 앉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나직하게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산이 거친 돌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찬송을 불렀지만 여전히 말없이 고개만 푹 숙이고 있는 남편에게 “여보, 초막이나 궁궐이나 예수님 모신 곳이 천국이라고 하잖아요. 우리 같이 기도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두 손을 꼬옥 잡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정에 좋은 아빠와 자녀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은 매우 어렵지만 우리 가족에게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 주실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아빠에게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기도가 끝나자 드디어 그 남편의 마음에 무엇인가 뭉클하게 다가오는 것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 여보, 우리 한번 잘 해보자구. 당신 말처럼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잘 될 거야!” 하고 남편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정에 행복의 조건이 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

 

  옛날 희랍의 전제국가의 한 왕이 24시간 여색과 주지육림에 탐닉하면서, 자기를 더 즐겁게 하기 위하여 쾌락도와 행복도를 더 높이는 수단과 방법을 상금을 걸고 천하에 널리 구하게 하였습니다. 별별 기발한 새 아이디어들이 실험되었으나 그의 불만도와 갈증은 날로 가중되기만 했습니다. 새 아이디어의 제공자들은 그를 실망시킨 벌로 사형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왕 앞에 행복의 새로운 제안자가 나타났습니다. 아름다운 소녀였습니다. 소녀는 왕 앞에 나타나서 꾸짖는 눈빛으로, “왕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기쁨을 단념하십시오. 남을 행복하게 하거나 기쁘게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기쁨과 행복을 원하신다면 남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십시오.”

이 말을 들은 왕의 표정은 숙연해지고 두 눈에는 눈물이 맺히며, “딸아 그대의 말이 옳도다”하고 상을 내렸다 합니다. 행복이나 기쁨은 주관적이어서 그 내용이 다양하지만 분명히 쾌락과는 다른 정신적인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소박하고 가난한 곳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한 가요 가운데 “행복하고 싶어라. 그러나 그대를 행복하게 못하면 나는 행복해질 수 없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가요는 한 여인에게 속삭인 말이지만 행복의 본질을 꿰뚫은 말입니다. 참 행복은 '같이 누리고 나누어 갖는' 것입니다. 미국의 사망율의 54%는 비만증 고혈압 계통의 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해는 하구는 있어도 유출구가 없어 죽음의 호수가 됐습니다. 나만을 위하여 모든 사람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정신의 사해요. 그러한 사람은 정신의 비만증 환자입니다.

남을 기쁘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하여 냉수 한 잔, 티 없는 미소 하나일지라도 정성된 마음의 소모와 아픔을 가지고 나누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정신의 비만증 환자요, 사해 인생입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비밀한 행복의 교훈입니까? 남을 사랑할 때 내가 행복해 진다는 것을 나는 예수님에게서 배웠습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 35)

 성경 전체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만복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행복한 삶을 사시고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고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믿음을 더하셔서 주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어디에서나 주님께 영광을 드리며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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