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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금과 같은 시간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454 추천 수 0 2011.03.12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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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금과 같은 시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이며, 유명한 「죄와 벌」의 저자 도스토예프스키의 일화입니다. 젊었을 때 그는 사형수였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그에게 마지막으로 5분이라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고민한 끝에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 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마디씩 작별인사를 나누는 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게 감사해야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이제 3분밖에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간 세월들을 금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아~ 다시 한 번 인생을 더 살수만 있다면….” 그가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형중지 명령이 내려진 것입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을 마지막 순간처럼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늘 오늘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성실히 살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헛되이 흘려버리지 마십시오.
주님! 시간을 아껴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보내게 하소서.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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