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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28】컴퓨터 기도
지난주간 컴퓨터가 두 번 고장이 나서 두 번 수리점에 가지고 가 수리를 하였습니다. 컴퓨터로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글자판의 글씨가 모니터에 찍히지 않고 딱 멈춥니다.
"어? 뭐야?" 마우스로 딸깍거려 보고 이것저것 점검해 보아도 멈춘 컴퓨터는 다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전원스위치를 내렸다가 다시 켰는데 이번에는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본체를 떼어 들고 컴퓨터 수리점으로 갑니다.
가면서 제발 큰 고장이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안에 있는 엄청난 자료가 다 날아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제가 하는 기도 중에 가장 진지한 기도가 '컴퓨터 기도'인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두 번 다 민방위훈련처럼 가벼운 고장으로 끝났습니다. 더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안에 있는 자료를 cd에 구워놓아야겠습니다.(이 다짐을 도대체 몇 번째 하는지 몰르것네. ㅠㅠ) 2007.10.14 ⓒ최용우
지난주간 컴퓨터가 두 번 고장이 나서 두 번 수리점에 가지고 가 수리를 하였습니다. 컴퓨터로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글자판의 글씨가 모니터에 찍히지 않고 딱 멈춥니다.
"어? 뭐야?" 마우스로 딸깍거려 보고 이것저것 점검해 보아도 멈춘 컴퓨터는 다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전원스위치를 내렸다가 다시 켰는데 이번에는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본체를 떼어 들고 컴퓨터 수리점으로 갑니다.
가면서 제발 큰 고장이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안에 있는 엄청난 자료가 다 날아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제가 하는 기도 중에 가장 진지한 기도가 '컴퓨터 기도'인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두 번 다 민방위훈련처럼 가벼운 고장으로 끝났습니다. 더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안에 있는 자료를 cd에 구워놓아야겠습니다.(이 다짐을 도대체 몇 번째 하는지 몰르것네. ㅠㅠ) 2007.10.14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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