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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56】말로만 전도는 쉽지...
말로만 전도하는 사람은 전도가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해 보면 정말 한 사람을 전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속이라도 다 까 보여줄 만큼 가까운 사람이라도 '예수'이야기만 나오면 관계가 싸늘하게 식습니다.
한때는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 외쳐도 예수 믿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그냥 전도가 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예수 믿습니까?" 하고 물어봐서 "예 믿습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정말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군대에 가면 초코파이 하나 받아먹으려고 "예" 하고 대답합니다. 감옥에 가면 주일에 일 안 하려고 쉽게 "예" 하고 대답합니다. 그런 사람들 숫자까지 꼼꼼하게 다 세어서 나는 몇 명 전도했네... 하고 숫자를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전도를 하기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친절을 베풉니다. 그들의 말이 터무니 없지만, 무조건 '그 말은 틀리다' 고 반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살살 비위나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잠깐씩 이야기하고, 실제로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도를 해 보면 전도의 가장 큰 방해꾼은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를 어설프게 믿는 사람인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미성숙한 그들은 다 차려 놓은 밥상을 쉽게 엎어버리기도 합니다. 2007.11.20 ⓒ최용우
말로만 전도하는 사람은 전도가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해 보면 정말 한 사람을 전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속이라도 다 까 보여줄 만큼 가까운 사람이라도 '예수'이야기만 나오면 관계가 싸늘하게 식습니다.
한때는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 외쳐도 예수 믿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그냥 전도가 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예수 믿습니까?" 하고 물어봐서 "예 믿습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정말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군대에 가면 초코파이 하나 받아먹으려고 "예" 하고 대답합니다. 감옥에 가면 주일에 일 안 하려고 쉽게 "예" 하고 대답합니다. 그런 사람들 숫자까지 꼼꼼하게 다 세어서 나는 몇 명 전도했네... 하고 숫자를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전도를 하기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친절을 베풉니다. 그들의 말이 터무니 없지만, 무조건 '그 말은 틀리다' 고 반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살살 비위나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잠깐씩 이야기하고, 실제로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도를 해 보면 전도의 가장 큰 방해꾼은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를 어설프게 믿는 사람인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미성숙한 그들은 다 차려 놓은 밥상을 쉽게 엎어버리기도 합니다. 2007.11.2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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