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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대하20: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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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용인) |
위기 앞에서 감사
역대하20:20-26(구약682쪽)
요즈음 세계적인 경제 위기라고 말을 합니다. 역사의 마지막까지 갈 것 같았던 미국의 거대 금융 기업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포춘지에 의하면 500대 기업 250개가 15년 만에 살아진다고 합니다. 1935년에는 기업 수명이 90년이었지만 2005년에는 15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평균 10.4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적 위기를 당하고 있습니다. 직장 없는 가장이 255만 6000가구가 넘는다고 합니다. 총 가구수 1641만7000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15%를 넘어 16%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매년 자영업을 100만 명 창업하지만 80만 명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50만명이 창업을 했지만, 300만명이 폐업을 해 창업자 대비 폐업자 비율이 무려 85%에 달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매일 1,100명이나 되고 그 중 성공하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36.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실패하기 창업하는 사람 없습니다. 처음부터 실패하기 위해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사람없습니다. 살다가 어느 순간 예고 없이 위기가 다가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위기 앞에 원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위기 앞에 감사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지키는 추수 감사절입니다. 일 년의 삶의 수확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한 번 감사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려움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는 삶이 우리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하는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믿음 주신 것 감사합니다. 가정 주심을 감사합니다. 자녀 주심을 감사합니다. 올해도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하게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섬길 수 있는 교회 주심을 감사합니다. 생명 연장시켜 주신 것 감사합니다.”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신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 하신 것 감사 해처럼 베푸신 은혜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못한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
하나님은 기독교인의 삼대 생활원리를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옆에 계신 성도님 보시고 감사합니다. “그 동안 만나 주어 감사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어 감사합니다. 오늘 같이 예배 드려 감사합니다.” 모든 것 거래로 사는 세상에서 그래도 같은 교인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기도해 준 것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어떤 위기 앞에 있다 해도 감사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여호사밧 왕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1. 위기 앞에 감사(불평이냐 감사냐)
여호사밧은 유다의 4대왕 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잘 따르는 왕이었습니다. 종교 개혁 정책을 수행하여 우상을 제거했습니다(대하17:3). 레위인을 통해 율법을 가르치기에 힘을 쏟았습니다(대하17:7,9). 정치를 잘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적대 관계에 있던 북쪽 이스라엘과 화해했습니다.(대하18:1-19:3) 사법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대하19:5-11) 과세와 병역을 부과하기 위해 재판 제도 확대하였습니다.(대하19:11) 입법, 사법, 행정 절대 권력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측하지 못한 어느 날 나라에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무서운 폭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어떤 위기입니까? 세 나라 즉,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 몇 마온 사람들이 연합군을 조성해서 여호사밧 왕을 치기 위해 쳐들어 왔습니다(1). 나라에서 전쟁만큼 큰 위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위기는 자라면서 누구나 겪는 발달 위기가 아닙니다. 자라면서 감기가 걸리고 사춘기 때 가슴앓이를 하며,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것과는 다른 위기인 것입니다. 나만이 겪는 사건위기입니다. 승전해도 패전해도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한번 실패하면 죽는 날까지 재기할 수 없는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평생 고통을 짊어져야 할 위기일 수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이제까지 모은 모든 재산을 한 순간에 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애지중지 기른 자식들이 한 순간 전쟁터에서 죽을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가꾸어 놓은 행복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위기입니다. 평생 잊지 못하고 아픔을 가지고 살아야 할 위기입니다. 만약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 북한이 남한을 향해 핵으로 공격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이 순식간에 모두 살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위기 앞에 유다나라의 준비상태는 어떠했습니까? 12절을 보십시오.
유다 나라는 그 큰 무리를 대적할 능력이 없었습니다(12). 능력도, 없고 작전 계획도 없습니다. 군인도 비교가 안 됩니다. 뛰어난 무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에 어느 날 예고 없이 이런 위기가 다가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사업에 예고 없이 폭풍이 몰아칩니다. 자녀에게, 건강에, 예고 없이 위기가 몰아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보통 세 종류로 나타납니다. 첫째 부류는 부정적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접근합니다. 위기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고 그러다 절망하고 원망하고 이제 다 끝났다고 자포자기 해 버립니다. ①부정(Denial) ②분노(Anger) ③타협(Bargaining) ④우울(Depressian) ⑤수용(Acceptance)의 단계를 거쳐 가면서 위기 때문에 인생이 더욱 나빠지는 사람들입니다. 그 위기가 평생 짐이 되어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부류의 사람들은 “될 대로 되라”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위기를 안고 위기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부류의 사람들은 위기를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위기가 다가오면 ①인정, ②수정 ③절대 신앙 의존(긍정) ④ 창조적 열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위기로 인하여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더욱 의존하며 절대 신앙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입니다.
민족적 위기를 당한 여호사밧 왕은 어떤 부류의 사람이겠습니까? 여호사밧 왕은 민족이 멸망될 위기 앞에서 무엇을 합니까? 21절을 보십시오. 성가대를 세워 거룩한 옷을 입힙니다. 군대 앞에 세우고 찬양하게 합니다. 찬양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기게 해 주십시오." 이런 찬양입니까?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합니다. 죽음의 위기 앞에 있는데 감사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회사가 망할 위기에 있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회사가 부도 위기에 있는데 매일 새벽에 교회에 나와 50만원씩 감사헌금을 하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자녀가 위기에 처해있는데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찬양을 통하여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작전 계획을 세워 총력전을 해도 부족할 때인데 감사 찬송을 하는 것입니다. 적들이 연합하여 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 감사 찬양을 합니다.
그런데 감사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가정에 위기를 당할 때 서로 감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감사해 보십시오. 억지로라도 감사해 보십시오. 감사에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단순한 정서적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에너지입니다. 감사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뇔르 C.넬슨은 「소망을 이루어 주는 감사의 힘」에서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고,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며,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도모하도록 한다...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마치 기적처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마치 전기와 같아 단순히 어둠을 물리치는 데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는 마음과 건강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파동, 힘, 에너지입니다. 감사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사회적인 성공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고, 감사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주며, 감사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나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이고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혈압이 떨어지고, 소화 작용을 촉진할 뿐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고 갈등을 해소하며,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어 주고, 감사는 직업 환경을 향상시키고,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도록 이끌어 내어 자신이 원하는 인간관계를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Thanks! 땡스! 마음을 여는 감사의 발견]이라는 책을 쓴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학교 심리학자 교수인 에먼스는 마이애미대학교 심리학과 마이클 매컬로프 교수와 함께 감사에 대하여 흥미로운 실험을 했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을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들에게 일주일동안 세 가지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했답니다.
A 그룹은 기분 나쁜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했답니다. 불평하는 그룹입니다.
B 그룹은 감사를 드러내는 데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감사하는 그룹입니다.
C 그룹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만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감정을 유발하지 않는 일상적인 말만하는 그룹입니다. 관찰 결과 감사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25퍼센트 더 행복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감사 그룹은 일상적인 말을 하는 그룹에 비해 건강했고, 더 많은 시간을 운동에 할애했다고 합니다. 불평 그룹에 속한 사람들보다 일에 더 흥미를 가졌고 집중력도 높았다고 합니다. 두 교수는 그들의 연구 기간을 장기적으로 해 보고자 두 명을 뽑아 1년간 실험을 계속했는데, ‘ 매일 감사하는 태도를 연습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매일 무엇이든 감사하는 사람들이 남을 배려하고 즐거운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감사는 감정적인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9년까지 늘어나며, 감사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대학생들을 추적 연구한 결과 16년 뒤 연평균 수입이 2만 5천 달러가 높았다고 합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119명을 대상으로 수술 1년 뒤를 추적 조사한 결과, 감사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훨씬 더 건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는 단순한 느낌을 뛰어 넘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여호사밧이 위기 앞에 감사하니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22절을 보십시오.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피차 살육합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재물을 취합니다. 27절을 보십시오.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외적들이 두려워합니다. 전쟁에 승리함으로 즐거워합니다. 30절을 보십시오. 태평과 평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위기 앞에서 절망하고 낙담하고 원망하며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미래의 눈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조건으로 낙심하고 원망하지 말고 위기를 통해 미래에 주어질 축복을 바라보고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의 씨를 뿌리면 감사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미래의 일을 이루게 하는데 감사는 종자씨와 같습니다. 감사하면 감사의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풍족함을 거두는 것입니다. 마음에 불평을 심지 말고 감사를 심어 보시시오. 가정에 감사의 조건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어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다 보면 감사의 조건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편으로 인하여 감사하십시오. 아내로 인하여 감사하십시오. 자식들 때문에,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으로 인해 감사하십시오. 사업으로, 교회로 인해 감사하십시오. 감사의 말을 날마다 말하고 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월등히 행복하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위기 앞에서도 감사했습니다. 요 6:11 이하를 보십시오. 사람들이 장정만 5천명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자까지 합하면 적어도 2만 명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겨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입니다. 그런데 없는 것보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며 현재의 것으로 헌신함으로 감사합니다. 축사합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그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죽은 나사로의 무덤에서도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감사합니다. 실패의 현장에서도 감사합니다(마 11:20-26). 고라신과 벳세다야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믿지 않았을 때 절망하고 좌절하며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인의 삶의 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천국에 가서 살 사람들입니다. 어떤 위기의 삶을 거친다 해도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룰 사람들입니다.
2. 위기 앞에서 약속의 말씀 이루어질 것 믿고 감사(상황이냐 말씀이냐)
이렇게 여호사밧이 위기 앞에서 감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겠습니까? 위기가 다가오면 위기를 통해 주어질 미래의 불행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위기를 통해 주어지는 미래의 축복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위기 앞에서도 감사합니다. 큰 파도가 다가오면 일반인들은 두려워 도망가지만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들은 그 큰 파도를 기다렸다가 파도를 타며 즐거워합니다. 여호사밧은 위기를 통해 위기를 선물로 들고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위기를 축복의 도구로 들고 오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약속에 집중하였습니다. 위기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통해 주실 축복의 약속에 집중한 것입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위기 상황을 풀어 가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람이 위기를 만났을 때 자신을 붙드는 경구 하나가 그 사람에게 힘을 줍니다. 그런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같이 읽겠습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5)...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대하 20:17)”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몰랐지만 위기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여호사밧 왕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목사님 현실을 모르시는 이야기입니다. 현실감이 없는 이야기야, 그것은 우리를 위로해주기 위한 위로에 말에 불과해, 그 일이 어떻게 이루어져,”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자신에게 주시는 실제적인 말씀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송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합니까?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이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위기 앞에서 절망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만 보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약속의 미래를 보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납니다. 시련에도 감사하면 아픔을 통하여 완성의 길을 찾게 됩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사할 일만 보입니다. 물 한 모금을 마시고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입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안 된 것 만 해도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도둑을 맞아도 목숨 안 뺏긴 것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물건 잃어도 양심 잃지 않은 것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욕 먹어도 그것으로 내 인격이 더 좋아진다면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방 한칸 만 있어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자녀가 꼴찌해도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할 수 있습니까? 빚이 있다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빗도 재산이고 능력입니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아무라도 빗 못얻습니다. 감사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는 미래를 바라보는 해석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신뢰가 중요합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언론의 말, 전문가의 말은 잘 믿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이 때가 되면 다 이루어집니다. 이 땅의 종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어느 날 문득 종말이 다가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신화적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사의 어느 순간 예수님은 재림할 것입니다. 죽은 후에 심판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지옥과 천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죽은 후에 우리의 눈으로 분명하게 체험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기 상황 속에서 누구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위기에 집중하지 말고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위기 상황이 다가 오면 위기에 집중하지 말고 그 위기를 통해 선물을 주시는 축복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무시하는 자에게는 위기를 넘어 미래에 다가 오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말도 무시하면 그 사람이 주는 약속의 혜택을 누리지 못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 최고 갑부 스타 연예인입니다.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무려 2억 6천만달러(약 3,600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어린 시절 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파출부 일을 하였고 9살 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로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14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까지 했습니다. 아이는 몇 개월 만에 죽었고 그녀는 마약을 하기도 했고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그녀는 ‘꿈은 이루어진다(Wildest Dreams)’라는 주제로 깜짝 쇼를 하였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고물차를 바꾸지 못하는 사람에게 새 차를 선물하겠다고 방송하였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새 차가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았습니다. 새 차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믿고 사연을 보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연을 가진 믿고 편지를 보낸 276명의 사람이 방청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방청객 중 11명을 선정하여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무대로 불러 올려 새 차를 선물했습니다. 윈프리는 이어 나머지 방청객 265명에게 작은 상자를 나눠주고 “그중 하나에는 마지막으로 드리는 12번째 자동차 열쇠가 들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방청객들이 오프라의 신호에 따라 뚜껑을 열자 모든 상자 안에 새 자동차 열쇠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윈프리는 펄쩍펄쩍 뛰며 “모두 차를 받았어요!”라고 외쳤고, 방청석에서는 “오, 맙소사!” “고맙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 등 감탄사가 연발됐습니다. 방청객 276명 전원이 3,000만원 대의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 세단인 폰티악 G6을 한 대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은 결국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이미 우리는 3억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그 보다 더 심한 경쟁이 있겠습니까?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오히려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염려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이 말씀 믿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위기로 고생하고 근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애 3:32-33)”
능력이 없어, 자본이 없어 절망하십니까?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 60:22)"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이제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절망하고 있습니까?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렘 29:11)" 이 말씀들이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붙들고 일어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이미 나에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으면서 감사해 보십시오. 그 약속은 믿는 대로 현실로 다가 옵니다. 어떤 사업의 위기, 자녀의 위기, 가정의 위기, 신앙의 위기 앞에 있습니까? 나에게 약속의 축복을 성취할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십시오. 오히려 위기는 감사의 도구가 됩니다.
3. 위기 앞에서 기도로 이루어질 것 믿고 감사(인간이냐 하나님이냐)
여호사밧이 왜 이렇게 위기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에 주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감사할 수 있었겠습니까? 위기 상황에 위기를 만드는 인간 바라보지 않고 위기를 잔잔케 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위기 앞에서 도울 사람만 바라보고, 은행만 바라보고, 거래처만 바라보고, 냄새나는 인간만 바라보는 사람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대부분 위기 앞에 외면합니다. 자기 손해 보면서 남 돕지 않습니다. 극한 상황이 다가오면 대부분 다 등을 돌립니다. 자기 유익 앞에서 손해보고 남을 도와 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위기 앞에서 인간을 절대적으로 의존한 사람들이 대부분 원망하고 실망합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 존재가 못됩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위기 앞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3,4절을 읽어보십시오. 온유다 백성이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전심전력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적당히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온 가족이 금식하며 전심전력을 다하여 부르짖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절박하겠습니까? 불평하고 원망할 힘 있으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내용을 보십시오(5-13)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오직 주님만 의지 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환난 가운데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라는 약속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해 주셨습니까? 22절을 보십시오.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피차 살육합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재물을 취합니다. 27절을 보십시오.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외적들이 두려워합니다. 전쟁에 승리함으로 즐거워합니다. 30절을 보십시오. 태평과 평강이 찾아옵니다.
위기 앞에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는 입술에 하나님은 감사할 수 조건을 부어 주십니다.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승리케 해주십니다. "(출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 줍니다. "(민11: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생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왕하20 : 5-6) 너는 돌아가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겠고 네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병을 고쳐줍십니다. "(약5 :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암흑한 미래를 열어 줍니다.(왕하6: 17-18) 엘리야는 비를 오게하도 오지 아니하게 하였습니다.(약5:17-18)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악한 귀신을 내어 쫓게 하였습니다.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교회를 부흥시켜 주십니다. "(행2 : 42-47)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하나님을 찬미하며‥‥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기도하면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기도하면 위기 가운데 평안이 찾아 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기 앞에 있습니까?
불평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매력 경쟁력이 있습니다. 외모의 매력은 수명이 짧지만 감사의 매력은 평생 갑니다. 라이트훗(J.B.Lightfoot)가 "감사는 말로 하든지 행동으로 하든지 인간다운 최고의 미덕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불평하는 자들은 설 곳이 적지만 감사하는 자들은 환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돈 들여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얼굴에 누가 침을 뺏겠습니까? 감사하면 하나님이 인정해 줍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상황에 집중하지 말고 약속의 말씀에 집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했으면 의심하지 말고 이루어 주실 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보증 수표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 현금이 없다고 해도 감사하면 감사의 선물이 미래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감사는 행복경쟁력이 있습니다. 탈무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 처해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이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합니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말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빌헤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풍요로운 삶의 재료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시 50:23) 기쁘시게 하고 우리가 풍요롭게 산다고 말씀합니다.(눅17:19)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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