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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를 캤습니다.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2311 추천 수 0 2007.12.21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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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79】돼지감자를 캤습니다.

<돼지감자의 주성분은 이눌린입니다. 이눌린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는 일정기간 복용을 하면 당뇨합병증의 원인인 당화혈색소(HbA1c)의 수치를 낮추는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임상사례로 무수히 발표되고 있고, 연구 결과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체로서 사람의 소화 효소에서는 분해되기 어렵고, 또 흡수된다고 해도 글루코올리고당이므로 혈당의 상승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글루코올리고당은 장(腸)에서 유익균의 대표인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됩니다. 비피더스균은 증식해서 치아민, 리포후라민, 비타민B6, 비타민K등 건강에 유용한 물질을 장내에서 활발히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장내 폐하(PH)치를 낮추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활동을 제한합니다. 이로 인하여 세계적인 영양학자인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박사는 "돼지감자는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식물가운데 이눌린을 15%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은 오직 돼지감자뿐이고, 일본에서는 항 당뇨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땅감자, 뚱단지라고도 부릅니다.>-지식인
언젠가 장군산 등산을 하다가 자연적으로 자라나 군락을 이룬 돼지감자밭을 보고 왔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김종천 목사님 부부와 함께 그 돼지감자를 캐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제법 높은 산에 있는데 캐는 것보다 매고 내려오는 일이 더 큰일이었습니다.
사실은 돼지감자는 엄청나게 맛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멋모르고 한 입 베어먹었다가 퉤퉤... 뱉어버리고는 다시는 손도 안댑니다. 우리가 먹을 목적이라면 그 먼 곳까지 돼지감자를 캐러 안가고 말지요.
가족 중에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어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하기에 그분들을 위해 그 먼 곳까지 가서 돼지감자를 캐오는 수고를 한 것입니다. 김종천 목사님은 두 번이나 커다란 자루를 매고 오르락내리락 대단하셔. 2007.12.2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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