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포리일기 391】공부이야기 2
지금 생각해 보니까 푼수를 떨었구나 싶습니다.
평소에 자주 가서 라면도 얻어먹고 은행이랑 고구마도 연탄불에 구워먹고 하는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공부이야기가 나와 '우리나라는 교육열은 세계 제일인데, 교육질은 세계꼴찌'라느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나라걱정을 한 가득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교회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공부이야기가 나와 또 '좋은이 밝은이가 학원도 안 다니는데 1등을 했다느니 학업우수상을 받아왔느니...' 하면서 자랑을 해부렀습니다그랴. 아이고, 그 목사님 사모님이 마음씨가 좋고 너그러운 분들이라 그나마 그 이야기를 듣고도 참아주었지.... 안 그랬으면 쓸리빠 날아왔을 거에요. 자식들 공부 잘하면 자기 부모들이나 좋아하지 누가 그런걸 좋아 한다고, 그렇게 막 자랑을 했을까 싶습니다. 아이고, 생각해 보니까 지금도 푼수를 떨고 있습니다 그려. (예고-공부 이야기 3탄 4탄 계속 됩니다. 새해부터 짜증 지대로 나지요? 하하 ) 2008.1.5 ⓒ최용우
지금 생각해 보니까 푼수를 떨었구나 싶습니다.
평소에 자주 가서 라면도 얻어먹고 은행이랑 고구마도 연탄불에 구워먹고 하는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공부이야기가 나와 '우리나라는 교육열은 세계 제일인데, 교육질은 세계꼴찌'라느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나라걱정을 한 가득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교회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공부이야기가 나와 또 '좋은이 밝은이가 학원도 안 다니는데 1등을 했다느니 학업우수상을 받아왔느니...' 하면서 자랑을 해부렀습니다그랴. 아이고, 그 목사님 사모님이 마음씨가 좋고 너그러운 분들이라 그나마 그 이야기를 듣고도 참아주었지.... 안 그랬으면 쓸리빠 날아왔을 거에요. 자식들 공부 잘하면 자기 부모들이나 좋아하지 누가 그런걸 좋아 한다고, 그렇게 막 자랑을 했을까 싶습니다. 아이고, 생각해 보니까 지금도 푼수를 떨고 있습니다 그려. (예고-공부 이야기 3탄 4탄 계속 됩니다. 새해부터 짜증 지대로 나지요? 하하 ) 2008.1.5 ⓒ최용우
첫 페이지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