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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400】홈페이지가 떨어져도 난 몰러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에 대해 호응이 아주 좋아 아직 한 달도 안되었는데 1천명 이상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햇볕같은이야기'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보다도 다음카페나 다른 곳에 올려진 것을 설치하는 사람의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나 한번 매일 바꿔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갑자기 일이 너무 커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뜨는 사진은 고스란히 '햇볕같은이야기'의 트레픽으로 보태집니다.
갑자기 늘어난 트레픽으로 그렇잖아도 간당간당하던 홈페이지가 이번 주만 해도 벌써 세 번이나 용량초과로 차단되었습니다.(그러면 2만3천원을 결제하고 다시 살려야 합니다.) 몇 번 그렇게 주머니가 털리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바탕화면용 트레픽 호스팅'을 다시 하나 마련하였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들의 정성을 조금씩만 보태주세요. 그래서 오른쪽 옆에 후원 통장 베너를 걸었습니다.)
원래 이런 서비스는 햇볕같은이야기 같은 쬐깐은 홈페이지에서 하기에는 조금 벅찹니다. '갓피플'이나 이런데서 해야되는데, 그런데는 돈이 되는 것만 하지 돈 안 되는 것은 안 한 단 말씀입니다.
어쨌든 제 주머니가 비어서 오늘은 '햇볕같은이야기'가 차단되어도 금방 못 살립니다. 트레픽 초과로 홈페이지가 닫히면 밤12시가 넘어야 다시 살아납니다. 2008.1.19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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