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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로 돌아갑시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46 추천 수 0 2011.03.23 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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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로 돌아갑시다

 

아시아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경제는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과잉투자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국제 금융자본은 아시아 경제에 투기성 자본으로 대량 투입되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정책과 과다한 차입경영, 고정 자산의 과다 투자, 기술력 낙후, 시장에서의 수요의 한계 등으로 기업은 급격히 자금난을 격게 되었고 국제 금융자본은 자신들의 이윤의 하락을 보고 급격히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그들은 환차익을 겨냥한 투기와 자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동안 금융자본의 과잉을 처리하기 위해 아시아 경제에 대량으로 투입된 단기성 투기 자본은 결국 아시아 국가의 엄청난 외채 부담으로 아시아 경제의 몰락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동안 성장한 아시아 경제를 헐값으로 접수하게 되었고 더 높은 이자 수익과 환차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동남 아시아가 이런 곤욕을 치르고 있을 때 우리 정부는 우리 나라는 동남 아시아와 다르다고 자부하며 방심하다가 결국 외채를 상환할 수 있는 달러 보유고가 바닥이나 시기를 놓친 IMF의 구제 금융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우리가 경제 자주성을 가지고 협상하기에는 이미 늦은 시기였습니다. 결국 우리 나라 경제는 고실업, 고물가, 고금리에 의한 연쇄도산의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살아 남기 위해서는 헐값이라도 외국 자본에 그 동안 쌓아온 기업을 넘겨주어야 만 되었습니다. 국제 금융자본은 결국 IMF를 통하여 빚도 받아 내고 이익도 챙겼지만 우리네 나라는 그저 묵묵히 일해온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더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할 판국이 되었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잘못은 무제한으로 자금을 차입하여 땅에 투기하고 방만하게 문어발식 투자를 한 경제인과 이들에게 유리하게 자본을 대어주며 공생한 부패한 정치인들, 외화를 잘못 관리한 일부 경제 관료 등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만 그 고통을 온통 양어깨에 짊어지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데올로기에 의한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지금은 경제 패러다임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경제를 기본 골격으로 짜여지고 있습니다. 21세기는 극단적 물질주의 시대가 되리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일 것입니다. '자유로운 무역'과 '무차별적 시장개방' 등으로 세계 질서는 경제 논리에 의하여 결정될 것은 뻔합니다. 20세기 산업화를 통한 부의 축적이 21세기는 정보화를 도구로 하여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무서운 경제 전쟁에서 자본이 결국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일단 이 자본 전쟁, 경제 전쟁에서 패전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경제 주권을 외국 자본에 내어 주고 말았습니다. 정치가 그런 것처럼 경제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냉엄하고 무자비한 것이라 그 전쟁에서 도덕성과 자비를 기대한다는 것은 낭만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강대국들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국권을 상실했던 구한 말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종은 동학군을 진압하기 위하여 청군을 끌어들였고 일본은 자국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조선에 군대를 파병하였습니다. 결국 일본은 한일합병을 통하여 우리 나라를 자신들의 속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고종은 알렌, 언더우드, 존스 선교사등을 의지하여 난국을 헤쳐가려고 하였습니다. 고종은 헐버트를 특사로 보내어 당시 대통령 루스벨트에게 도움을 청하였으나 헐버트는 대통령을 면회하지도 못하였고 결국 한국 영사관은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1882년 한미 수호 통상 조약은 유효하였고 이 조약의 1조에는 "만약 제 삼국이 한미의 한쪽 정부에 대하여 부당하게 또는 억압적으로 행동할 때 다른 한 정부는 사건의 통지를 받는 즉시 이의 원만한 타결을 가져오도록 주선을 다함으로써 그 우의를 보내야 한다" 라고 명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이 미국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을 때 미국의 대통령 특사 테프트와 일본 수상 카쯔라는 비밀 조약을 맺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소련의 남진을 막기 위해 일본의 힘을 이용하려하여 일본의 조선지배를 묵인했고 반대로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필리핀 지배를 양해받았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경제 전쟁도 마찬가지의 논리입니다. 이것을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이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을 중심으로 하여 역사를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소돔 고모라의 백성의 몰락 속에서 하나님은 의인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을미사변이 있을 당시 전국 교회는 채 30여개에 지나지 않았고 교인 수는 1천명 미만이었으나 교회는 민족의 위기 앞에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독립과 민족 정신을 이끌어 갔고 3.1 운동을 통하여 국권 회복에 앞장을 섰습니다.
당시 조선 총독부가 남긴 비밀 문건 속에는 "이 민족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조선의 교회다"라는 기록을 남길 정도로 기독교는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는 경제적인 것보다도 도덕적인 위기이며 신앙적인 위기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이 재물 우상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합니다. 교회가 더 이상 재물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슬프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제일 주의의신앙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구조 조정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도의 변혁이 문제가 아닙니다. 의식의 대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물질을 최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삶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 정신이 구현되어야합니다. 경제정의가 없는 경제 정의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입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날 때 경제력의 집중으로 빈부의 격차는 심화되었고, 실업자는 대량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물가는 불안하여 양곡 도매가격이 영국에서는 500%, 프랑스에서는 700%, 스페인에서는 그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식량 폭동이 일어나고 고리대금업자, 상인의 창고와 집은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회는 돈만 있으면 선교 및 구제는 물론 지옥에 있는 영혼까지도 천국으로 올릴 수 있다는 배금 사상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교회는 유럽 토지의 1/3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금전놀이, 성직매매, 각종 세금으로 서민을 착취하였고 사제들은 큰 규모의 교회를 맡으려고 이전투구를 하였습니다. 결국 종교개혁을 통하여 시대는 새로워졌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도 종교 개혁을 통하여 시대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교회는 재물 중심, 직분 중심, 사람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호와께 돌아가는 길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980301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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