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우글방633】벚꽃놀이 갑시다.
벚꽃이 피면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꽂을 바라보며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그리고 "하.. 이 좋은 날에 우리 벚꽃놀이 가자..."
가봤자 장사하는 사람들만 바글바글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가까운 '동학사 벚꽃축제' '신탄진 벚꽃축제' 그리고 우리동네에서 몇 년 전에 새로 개발하여 올해가 3회째가 되는 '금강변 벚꽃축제'에 갑니다.
창 밖을 내다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빠서 가만 있으면 아이들이 "우리는 벚꽃놀이도 안가요?" 합니다.
우리가 벚꽃을 보며 행복해 하는 것은 벚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어떤 것도 바라거나 요구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그저 주는 사람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냥 함께만 있어도 삶이 아름답고 행복해 질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그런 사람이 그립고, 또 제가 그런 사람이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앙상한 벚꽃나무에 하얗게 눈이 얹힌 것이 마치 벚꽃이 핀 것 같아 쌩뚱맞게 벚꽃타령 좀 해 보았습니다. 남쪽에서는 벌써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하니 우리동네도 곧 진짜 벚꽃이 피겠지요 머. ⓒ최용우 2011.3.23
첫 페이지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