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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1:2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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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삼환 목사 |
참고 : | 명성교회 |
약한 자여 기뻐하라
본문: 고전 1:26-31
우리를 구원하려 낮고 낮은 땅에 오시고 고아와 같이 우리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돌보아 주시는 주님의 큰 은혜를 감사드리옵나이다 오늘 주의 거룩한 날을 맞이하여 주의 전에 나왔사오니 성령의 충만함과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셔서 말씀에는 은혜를 찬양에는 기쁨을 그리고 기도의 축복을 응답을 내려주옵소서 우리 모든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곡식단처럼 하나님께 바쳐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 세상에는 잘 사는 사람이 많고 또 잘난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께서 며칠 전에 신문에 보신대로 지금 세계에 백만장자는 7백만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7백만도 물론 대단히 많지만 세계에 잘 사는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도 7백만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어떻게 보면 빌딩이 있고 저런 분은 얼마나 부자겠냐 싶지만 임대료 주고 은행 융자 받은 것 다 빼고 나면 실질적으로 남는 것 많지 않다는 거예요. 아파트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아도 사채도 있지요, 외상한 것도 있지요, 빚낸 것도 있지요, 은행 융자받은 것 있지요, 그렇게 제하고 나면 자기 재산이 얼마 되겠냐 하는 거예요. 가난한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지금 하루에 1달러, 한 달에 30불씩 가지고 사는 사람이 13억이 된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몇 배 많습니다. 측량할 수 없이 많습니다. 내가 가난하다고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나만 어렵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아무 어려움 없이 평안하게 걱정 없이 사는 분이 몇 사람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모든 일에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공부 못한다고 자살하는 학생들도 있고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자살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몇 명 안됩니다. 못하는 사람이 백 배나 더 많습니다. 일등 하는 사람은 몇 명 안됩니다.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인물이 좀 못나서 수술하고 또 수술이 만족하지 못해서 자살하는 분들이 또 그렇게 많더라고요. 여러분, 못난 분이 훨씬 많습니다. 낙심하면 안됩니다. 이걸 아셔야 합니다. 잘났다 그래도 대체로 착각하는 것이지 진짜로 잘난 사람은 얼마 안 되는 거예요. 우리가 낙심할 게 없어요. 모든 일에 아 나는 어렵다 불행하다.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면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낙심이 안 오는 것 아닙니다. 사탄은 믿는 자에게도 역사하고 믿지 않는 자에게도 역사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물리치는 이 믿음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 사탄이 우리에게 와서 유혹하고 시험 들게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종이 되어도 기도해도 성령으로 충만해도 사탄은 늘 우리에게 좌절을 가져다 주고 낙심을 가져다 줍니다. 실망하게 합니다. 네가 무슨 교인이냐? 네가 무슨 교회에 나가냐?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우리는 어떤 성공보다도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야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먼저입니다. 내 마음에 여러 가지로 순간 순간 찾아오는 좌절과 절망과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독일에서 집회를 하고 마침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성경을 번역한 곳인 바르트부르그 성이 있는데 원래 그곳이 동독 지역이어서 구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 서독이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집회를 한 곳에서 멀지 않고 해서 이번에 마침 가 볼 수가 있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1517년이지요. 이 바르트부르그 성에 와서 성경을 번역한 것은 1521년 5월부터 1522년 3월까지 열달동안 이곳에 와서 성경을 번역합니다.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을 하지요. 카톨릭은 일반 성도들에게 몇 백년동안 일절 성경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부만이 성경을 갖고 말씀을 가르쳤기 때문에 성도들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몰랐어요. 그래서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성경을 번역하면서 말씀의 능력과 신비로움과 거룩함과 그리고 믿음과 말씀이 주는 갖가지 지혜를 얻으면서 독일 민족은 세계적인 민족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독일 한 나라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은 은혜는 측량할 수 없이 큰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루터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루터는 어디에서 이것을 이루었느냐 하면 바르트부르그 성에서 바로 이곳에서 성경을 번역하므로 주어진 것입니다.
신학을 한 분들은 여기에 대한 배경을 잘 압니다. 여기서 내려온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이 루터가 성경을 번역한 방을 빨리 보고 싶어서 가 보았습니다. 가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다섯평이나 네평 정도 되는 방인데 그 책상 그 의자 다 그대로 있어요. 독일 사람은 보존을 잘 하니까요 그대로 잘 보존을 했어요. 그런데 우편에 벽에 원숭이 같은 인형이 있는 거예요. 저게 뭐냐고 하니까 바로 루터가 이곳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기도할 때마다 사탄이 늘 나타나서 야, 네가 무슨 개혁이냐? 너냐 개혁해라. 네가 무슨 신부냐? 네가 무슨 개혁을 하냐? 네 자신을 알아라. 날마다 와서 자기 마음에 사탄이 와서 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낙심을 주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늘 많이 읽는다고 해서 사탄이 떠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많이 한다고 해서 사탄이 가만히 두는 것 아닙니다. 기도해도 우리에게 와서 낙심을 줍니다.
절망하게 합니다. 우리에게 네가 무슨 교회에 나가냐? 네 자신을 바라보아라. 낙심을 주고 절망하게 만듭니다. 네가 무슨 집사냐? 네가 무슨 교인이냐? 네가 천국 갈 것 같으면 안 갈 사람이 없다. 이렇게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마음을 넘어뜨립니다. 마음이 넘어지면 다른 것 넘어뜨리는 거야 문제없지요. 그래서 루터가 그때마다 사탄아 물러가라 해도 사탄이 어디 잘 물러갑니까? 계속해서 역사하니까 루터가 갖고 있던 잉크병을 확 던져버렸어요. 벽에 그대로 잉크 자국이 있는 거예요. 사탄이 늘 나타났던 자리에 인형을 걸어놓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렇습니다. 사탄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사탄이 변할 리가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에 늘 낙심을 주고 절망하게 하고 남을 향하여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강퍅하게 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 모든 것은 사탄으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네가 살아서 뭐하냐? 교회 나가서 뭐하냐? 일 하면 뭐하냐? 먹으면 뭐하냐? 이러한 사탄을 향하여 우리도 믿음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사탄이 역사 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잘 믿을수록 더 많이 역사 합니다. 개혁자에게 더 많이 역사하고 기도하는 분에게 더 많이 역사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사도 바울도 말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주님이 나를 인정하고 계시는데 누가 나를 정죄하리요 누가 나를 송사하리요 누가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의 약한 자를 택하여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천한 자를 택하여 하나님께서 능력 있는 자를 권세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미련한 자들을 택하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없는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다 택하여 하나님은 이 세상에 지혜 있고 능력 있고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낙심하면 안됩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목사님,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이제 끝낼 것입니다. 끝내면 안됩니다. 죽으면 안됩니다. 조금만 넘기면 좋은 날이 옵니다. 우리 교회도 잘 사는 사람이 많고 아무 문제없는 분이 많은 게 아닙니다. 다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부자가 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미국에도 재벌들을 조사해 보면 80퍼센트가 자수 성가 했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뚫고 길가에 있는 잡초처럼 짓밟히다가 나중에 모두 일어나서 세계적인 부자가 되고 성공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인기 있는 사람들도 다 그렇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의 부자인 빌 게이츠도 얼마나 가난했던 분입니까? 어려운 분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3대 부자 록펠러도 그런 사람 아닙니까? 나중에 모두 잘 되지 않았어요? 어렵게 살다가... 카네기도 그렇지 않습니까? 다윗도 그렇지 않습니까? 요셉도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는 이런 곳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이것을 넘고 일어나면 좋은 날이 오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줄로 믿어야 합니다. 저는 명성교회를 개척할 때도 참 어려웠지만 명성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제가 1970년에 서울에 올라와서 교회를 맡아보면서 참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몸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 혼자 흑백 텔레비전을 틀어 놓고 요사이는 흑백 텔레비전이 없지요. 요사이는 그걸 바둑이라고 그럽니다. 바둑이 흑백이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 때는 칼라가 없으니까 다 흑백 텔레비전이에요. 그래서 보다 보면 제일 많은 프로그램이 스포츠 분야입니다. 낮에는 잘 안보여 주고 저녁에 보여주는데 낮에 특별히 보여주는 일은 스포츠가 있을 때만 중계를 해 주는 거예요. 저는 스포츠를 보면서 항상 혼자서 스포츠와 내 인생이 너무 맞는 거예요. 복싱 같은 것을 보면 조그마한 링 위에 갈 곳이 어디 있습니까? 그곳에서 막 얻어맞습니다. 내 인생은 갈 곳이 없습니다. 내가 어디로 갑니까? 내가 돈이 있습니까 빽이 있습니까 믿을 곳이 있습니까 친척이 있습니까 친구가 있습니까 어디를 갑니까? 몸이 아파서 폐병으로 고치지도 못할 병에 걸려서 피를 토하고 위가 나빠서 그 약을 많이 먹어 가지고 식사도 못하고 간도 나쁘고 피곤하고 너무 너무 이 식구들을 이끌고 내가 어디를 갑니까?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늘 많이 기도합니다. 눈물을 흘립니다. 혼자서 나는 이기리라, 나는 죽지 아니하리라. 아무리 복싱처럼 나를 향하여 끊임없이 주먹이 내게 날아올지라도 나는 이것을 넘어서리라. 12라운드, 그 때는 15라운드까지 있었어요. 15라운드까지 나는 끝까지 참으리라. 다운이 되고 홍수환이 몇 번 다운이 되도 일어난 것처럼 나는 일어나리라 끊임없이 나 혼자 그러는 거예요. 나는 일어나리라 나는 살리라 나는 죽지 아니하리라 나는 주님의 은혜로 반드시 승리하리라 그러면서 나 혼자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자신과 싸움이에요. 여러분이 외로울수록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고 낙심될수록 믿음을 가지면 오늘 우리에게 오는 태산같은 대적이 올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은 약한 자를 위해 오셨습니다. 주님은 우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약한 자의 친구이십니다. 모든 약한 자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 주님은 약해지셨습니다. 모든 천한 자를 귀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주님은 천한 자가 되셨습니다. 마귀는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까지도 빼앗아 가고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도적과 같지만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하여 생명을 주시고 모든 것을 주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십자가 위에 달린 주님을 보면 누구든지 용기가 납니다. 나를 위해 저렇게 고난을 당하신 주님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어떤 것도 참을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산성이십니다. 우리의 피할 바위이십니다. 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힘과 능력은 위로부터 주님에게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주님을 의지하지 않았더라면 승리할 수 없었습니다. 루터의 가정은 음악 가정이더라고요. 어머니도 피아노를 잘 치셨고 루터도 어려서부터 악기를 잘 다루고 음악을 잘 했더라고요. 그래서 루터가 작곡도 하고 작사도 한 찬송이 찬송가에 있습니다. 그 성에서 보호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그 성에 피할 때에 누가 자기를 데려다 죽이는 줄 알았어요. 가다가 중간에 납치되어 갔는데 가 보니까 믿음 좋은 성주가 그 성에 데려다가 아주 오래된 고도의 성에서 보호를 해 가지고 아무도 모르게 그 성에서 성경을 번역하도록 도와주신 거예요. 성이 굉장히 든든해요. 견고해요. 그는 그 성에서 이 찬송을 작곡 한 거예요.
384장.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 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내힘만 의지 할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 하여 싸운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이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찬송가가 너무 시원하고 힘이 되고 좋은 찬송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가난이나 실패나 질병이나 환난이나 이게 무섭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을 떠나는 것이 무서운 것이지 주님을 떠나서 이 세상으로 가는 것이 참 절망이지 세상에서 주님으로 나아가는 길은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해결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절망은 기독교의 위기는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불행은 하나님을 떠나는 거예요. 천하를 다 가졌을지라도 교회를 떠나고 예수 떠나면 그건 거지예요. 탕자예요. 그러나 천하에 거지요 천하에 쓸모 없는 비천한 사람이라도 주님에게로만 돌아오면 그는 살아날 수 있는 거예요.
오늘도 1부 예배를 마치고 어떤 아주머니가 한 분 기도해 달라고 왔어요. 아파트를 팔았는데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십일조를 드린다 하면서 왔어요. 물어보니 안동에서 결혼하고 얼마 안 되서 첫아이를 낳고 남편에게 버림 받아 가지고 단돈 만원을 가지고 서울로 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을 주셔서 잘 살고 아들도 잘 돼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저에게 기도 받으러 왔더라구요. 남자가 애를 먹이고 버려도 낙심하면 안돼요. 죽으면 안돼요. 살아서 원수를 갚더라도 살아야지 절대로 죽으면 안돼요.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면 안돼요. 죽으면 안돼요. 승리를 믿어야 돼요. 좋은 날을 믿어야 된다니까요. 할렐루야. 죽으면 자기만 손해예요. 너무너무 우리나라는 지금 아이로부터 어른까지 자살이 너무너무 많아요. 수만명 수십만이, 자살 미수가 수십만이예요. 만군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가 그에게로 가고 그의 보호를 받고 그가 나와 함께 하시면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거예요. 지켜주시는 거예요.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께서 인도해 주시는 거예요. 책임져 주시는 거예요. 우리의 앞날은 새로운 날이 올 것이고 소망의 날이 올 것이고 어두움은 지나가는 거예요.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내장산에 서울의 모든 목회자들하고 제가 갔을 때 서른 두 살에 갔어요. 한창 젊은 나이잖아요. 그런데도 내장산에 못 올라가는 거예요. 목사님들 다 올라가는데, 팔십 다섯 된 목사님도 내장산에 올라가는데 나혼자 못올라 가가지고. 왜? 나는 100미터도 못 걸어 가지고, 숨이 차 가지고 그냥 거기에 가만히 여관에 종일 앉아있었다고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기적을 주셔서 내 병을 다 치료하여 주시고 저에게 무슨 과거에 고생한 것 같은, 아픈 것 같은 흔적이 하나도 없도록, 내가 무슨 옛날에 그렇게 비천하게 지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고 누가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제가 광주 연합 집회, 광주 CBS개국, 광주 기독교 연합 집회, 체육관에서 몇만 명 모인 집회를 몇 번 인도하고 광주에 있는 여러 목사님들이 저를 내장산으로 안내했어요. 목사님, 내장산 구경 갑시다 그럴 때에 저는 내장산에 올라가서 저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전에 걷지도 못해 가지고 못 올라가던 내장산에 이렇게 축복 받아 가지고 야, 광주에 있는 지도자들하고 내장산에 좋은 차 타고 올라가 섰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예요? 여러분이 못 올라가던 성, 못 올라가던 산, 쳐다만 보던 축복 나중에는 그 위에 올라가는 날이 오는 거예요. 할렐루야. 지금은 못 올라갑니다. 힘이 없어 못 올라가고 가난해서 못 올라가고 불행해서 못 올라가지마는 때가 되면 주님께서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고 주의 능력으로 우리가 바라보던 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우리 가정을 인도하시고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을 이끌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예요. 환란을 당하고 가난하고 버림받고 궁핍한 자가 피난하는 거예요. 다윗이 피난 왔을 때 원통하고 슬픈 사람들 6백 명이 다윗을 따라가서 나중에 다윗 왕궁의 지도자가 되듯이, 예수님을 따라나선 모든 제자들이 다 비천한 분들이었지마는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데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거예요. 어떤 악의 세력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어요. 바울이 말 한대로 환란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금생 일이나 내생 일이나 장래 일이나 악한 세력이나 어둠의 세력이 어떤 세력도 주님 함께 하는 생명을 넘어뜨릴 수가 없어요. 주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큰 성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제가 이스탄불에 가서 거기에 이스탄불은 원래 콘스탄티노플이라 그러지 않습니까. 콘스탄틴이 312년에 황제가 되어서 로마의 수도를 콘스탄틴으로 옮깁니다. 이스탄불로 옮겨가지고 그 이름을 콘스탄티노플이라고 그래요. 콘스탄티노플은 세계의 수도가 되는 거예요. 거기에 그 양쪽은 전부 바다니까요, 이쪽은 유럽이고 저쪽은 아시아잖아요. 바다가 양쪽으로 한강같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흑해에서부터 지중해로 바닷물이 흘러가지요. 거기에 섬이 하나 인공 섬이 있는데 2천 평도 안되는 조그마한 섬이 하나 있어요. 이 섬은 어떻게 만들어졌냐하면 그곳을 다스리던 황제가 공주가 하나 태어났는데 너무 사랑스러운 이 공주를 이제 기르고 있는데 어떤 점쟁이가 말하기를 이 공주는 뱀이 물어 죽일 팔자라는 거예요. 그러니 임금이 무서우니까 바다 안에다 인공 섬을 파서 만들어서, 얼마 안돼요, 조그만 섬을 만들어 가지고 거기다가 공주를 집을 지어 가지고 먹을 것을 배를 가져다 늘 실어주고 거기서 지켜준 거예요. 바다로 뱀이 못 가니까 그 안에서 보호를 해준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얼마 지나 가지고 배로 실어 나르던 과일 바구니에 뱀이 들어가 가지고 공주를 물어 죽였다라는 거예요. 이런 으스스한 전설의 고향같은 곳에 그 집이 그대로 있는 거예요. 실제로 그 집이 그대로 있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모두 관심이 많으니까 외국 관광객이 많이 오니까 그곳에다가 식당을 만들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4백 미터 배타고 가서 식사를 하는데 저도 가보았어요.
여러분. 뱀이 물어 죽일 사람도 있고 우리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어떤 저주가 오는 걸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시면 주님의 보호를 받는 성도들은 어떤 뱀이라도 어떤 저주라도 우리를 찾아올 수 없어요. 넘어뜨릴 수 없는 거예요. 왜? 주님이 지켜주시니까.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냐 반드시, 그전의 찬송가는 뭐라 그랬어요? 불가불 이기리로다. 불가불 이기는 거예요. 이거는 절대로 넘어뜨릴 수 없어요.
어떤 교인은 그런 말해요. 목사님 우리 가정은 전부 단명합니다. 다 내려오는 분들이 30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내려오는 저주가 어디 있어요? 예수의 이름으로 잠수하는 거예요. 우리 집은 내려오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유전병이 어디 있어요 예수 믿는데? 다 끊어지는 거예요. 저주란 저주는 믿음 안에서 어떤 것도 이 성을 넘어뜨릴 자가 없어요. 예수님이 지키고 보호하는데 그걸 넘어설 자가 없는 거예요. 이 세상에는 억 만가지 저주가 끊임없이 우리 옆을 드나들고 있을지라도, 시편 91편에 있는대로 내 좌우편에 천명 만명이 쓰러져 전염병으로 넘어질지라도 주님 우리를 지켜주시는 거예요.
교회는 뭐예요? 피난처예요. 뭐하러 교회 나오는 거예요? 세상이나 교회나 똑같을 거 같으면 뭐하러 나오는 거예요? 교회가 가는 곳에 저주가 떠나가는 거예요. 우리 민족이 4천년동안 이 저주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교회가 들어오면서 이 땅을 덮고 있던 어두움의 저주가 다 물러가는 것처럼 개인이나 가정에도 모든 저주가 떠나갈 줄로 믿습니다. 죽음이 찾아오지 못합니다. 생명의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멸망이 여러분을 찾아올 수 없습니다. 만복의 근원되시는 부유하신 주님이 나를 지키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됩니다. 더욱 믿음으로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가난한 자를 찾아서 비판하게 해서 모두 있는 자도 가난하게 만들고 가난한 자도 영원히 가난하게 만듭니다. 공산주의가 들어가는 곳에 가난을 해결하려고 하지마는 가난한 자를 들어서 끝까지 가난하게 만듭니다. 교회가 가는 곳, 기독교가 가는 곳에는 가난한 자를 택하여 부유하게 하시고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십니다. 병든자 슬픈자 불행한 자의 형편을 너무너무 잘 아십니다. 사람이 또 평생 아무 걱정 없이 고생 없이 사는 것보다는 살면서 아픔도 질병도 가난도 불행도 경험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인생을 알 수 없듯이 가난한 사람이 가난을 통해서 나중에 복을 받으면 개인적으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부유해지면 훌륭한 지도자가 돼요. 왜 그러냐하면 가난했을 때의 그 형편을 잘 알면서 모든 일을 잘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을 알고 가난을 겪으면서 인내심도 겪고 그 모든 적응하는 것도 다 훈련을 통하여 겪으면서 나중에 그런 분들이 지도자가 안 되는 분이 없어요. 지도자가 다 되는 거예요.
저도 가난을 많이 겪으면서 참 감사한 것은 무엇이든지 요사이 늘 감사가 되고요 그렇게 행복해요. 옛날 생각하고 사니까 그저 하루 하루가 그렇게 천국같이 고마울 수가 없어요. 불평이 없어요. 그 다음에는 가난한 분들의 형편을 잘 알아서 늘 도와주는 거예요. 저는 늘 배가 고프니까 어느 집에 가던지 먹을 거 안주나 그런 생각했거든요. 그 마음을 알고 우리 당회장실에 오는 분은 그냥 보내는 분이 별로 없어요. 꼭 옛날 내 마음같이 뭐 안주나 이런 마음 드는 것 같아서 꼭 돈을 줘 보내요. 그래서 우리 교회가 온 세계 교회 앞에 명성교회 가면 참 대접 잘한다는 소문이 나고 내 친구 목사님도 돌아가시려고 하니까 자기 사모님한테 여보 너는 명성교회로 가라 김 목사님한테 가라. 그러면 김목사님이 너를 분명히 돌봐 줄거다. 모두 그런 생각하는 거예요. 돌아가시면서도 김목사님한테 가면 분명히 해줄 것이다.
왜 그래요? 나는 어려웠으니까 어려운 분의 그 배고픈 마음을 아니까 꼭 도와주는 거예요. 먹고 가라고. 그래서 늘 대접을 많이 해요. 돈도 꼭 드려서 보내요. 오늘도 아침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내가 다 20만원씩 다 줬어요. 선교사님들 목사님들 항상 드려요. 왜? 내가 늘 주머니에 손 가나 안 가나 늘 보거든요. 주나 안주나 늘 보니까 그 마음을 가지고 목회 하니까 늘 남을 주는 거죠. 여러분, 절대로 가난이 그냥 가난만이 아니더라구요. 거기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아요. 질병이 그냥 질병이 아니예요. 거기서 인생을 너무 많이 배우는 거예요. 불행이 그냥 불행이 아니예요. 거기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는 거예요. 나중에 축복을 받아 천배 만배 주의 영광을 드러낼 줄로 믿습니다. 가난한 자 모든 약한 자는 절대로 울거나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볼 때 기쁨과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새 시대를 개척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의 날 성령께서 이 자리에 오셔서 우리 한분 한분을 사랑하시고 또 예배를 받으시며 머리마다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재하여 주셔서 우리 마음에 어두움이 다 물러가고 우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낙심을 주고 절망을 주는 원수 마귀를 늘 대적하고 주님의
은혜로 주님을 피난처로 삼아 만대에 복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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