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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미래가 있습니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014 추천 수 0 2011.04.01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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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미래가 있습니까?

어떤 생물학자가 파리를 자신의 지시에 따르도록 훈련을 하였습니다. 갇힌 공간에 파리를 넣어 놓고 나르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파리는 잘 날라 갔습니다. 그는 파리의 날개 하나를 제거하고 명령에 따르는가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날개 하나가 떨어진 파리는 펄떡거리며 날기 시작했습니다. 온전하지는 못하지만 나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생물학자는 파리의 날개를 다 제거하고 큰 소리로 나르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파리는 날지는 못하였지만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제 파리의 다리 한 쪽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래도 파리는 그의 말대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는 파리의 다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큰 소리로 아주 큰 소리로 나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파리는 날지도 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실험 일지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파리는 날개와 다리 6개를 전부 잃으니까 청각 장애를 일으키는 모양이다."
어떤 사건을 보고 사람이 해석하는 것은 늘 오류의 함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정신 못 차리고 치졸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생물학자의 실험 일지보다 더 어리석은 것같이 보입니다. 한 나라의 정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이 변화가 소용돌이치고 순전히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불어닥친 경제 한파 속에서 실업과 굶주림, 경제 여건의 한계로 백성들은 파김치가 되었는데 백성의 고뇌를 외면하고 무료로 패거리 싸움을 국민 앞에 보여 주고 있으니 눈물나도록 대단한 봉사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법을 만들고 그 법을 국민에게 지키라고 하는 한량들이 정치논리를 앞세우며 스스로 모범적으로 탈법을 하니 어디 힘없는 백성을 향하여 개혁, 준법을 운운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인들의 싸움질이 "정치 발전, 민주 국가 건설, 국민의 자유 보장, 정치 선진화... 등" 대의 명분을 말하지만 결국 그것은 명분에 불과하고 미래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보장받기 위한 수단인 것을 깨어있는 국민은 그들의 행동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미래 정치적 생명을 보장받기 위하여 몸집을 늘이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추태는 짧은 정치사에 큰 올로 남아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정도의 정치 지식이 있더라도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미래에 자신의 행복한 삶을 보장받고자 하는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인간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고와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행동은 정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누가 보아도 게임의 법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아무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그 자신의 명예와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하여도 게임의 법칙을 무시하고 일등을 향하여 달려간다면 그는 결코 미래가 보장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할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적자생존'이라는 말로 인간의 생명 현상의 원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동물처럼 단순하게 생존하기 위해서만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에 행복한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 싸웁니다.
그러므로 문명을 가진 인간의 싸움은 다른 생물보다 더욱 격렬하고 지능적입니다. 특히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인간 사회에서는 외부자원의 획득보다는 인간관계의 확보에 달려있고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미래가 보장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싸움이란 동물들과는 달리 편가르기에 능숙하고 어느 편에 설 것인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줄서기를 합니다. 물론 인간의 싸움은 연장이 중요합니다만 그 연장마저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정치는 그 대표적인 특성이 나타나는 현장입니다. "누구 계열에 줄을 서느냐? 지역 감정의 골을 만들어 놓고 어느 지역 편에 서느냐?"에 따라 그 정치인의 미래가 결정되는 경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정치적 소신과 공의, 정의 편에 서는 사람에게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패거리 정치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시대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낡은 부대에 새 술을 담으면 머지 않아 발효될 때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뱀을 비롯한 파충류나 나방의 애벌레의 피부는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집이 커지면 반드시 껍질을 벗어 던져야 한다고 합니다. 토플러(Alvin Toffler)의 '제3의 물결'에 의하면 농업혁명인 제1의 물결은 이미 퇴조하였으며, 공업화인 제2의 물결은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탈공업화인 제3의 물결은 선진 공업국에 의하여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메이너드(Herman Maynard)와 머턴스(Susan Mehrtens)는 '제4의 물결'에서 제4의 물결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2의 물결시대는 분리와 경쟁을 그 기조로 하였으며 제3의 물결시대는 균형과 협력시대인데 비하여 제4의 물결시대는 통합과 공동창조의 시대라고 합니다. 흔히 농경사회는 3,000년, 산업사회에는 300년 그리고 정보사회는 30년이라고 합니다.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잠시 미래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 진실이 아니다면 그 보장은 길지 않습니다. 진리 편에 서는 자는 당대에 인생이 보장되지 않는 것 같지만 오래도록 미래가 보장됩니다. 우리 주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편에 서는 자만이 영원히 미래가 보장됩니다. 언젠가 인생은 끝이 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자만 보장되는 미래입니다. 영원히 보장된 미래가 있습니까?  990110/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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