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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2】네줄일기
하~ 이 귀차니즘의 대가 용우가 꼼수를 써서 개발해 낸 것이 있으니 '네줄일기'입니다. 하루의 일기를 단 네줄로 압축해서 쓰는 것인데, 네줄이 넘어가면 '너무 길게 썼네...' 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쓴 네줄일기도 가만히 읽어보니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그 중에 며칠 분 옮겨볼까요?)
햇빛이 비치니
햇볕은 다스해
햇발이 퍼지니
햇살은 눈부시네 (1.27)
신촌교회 지나 어느 빈 집 마당가에서 등나무꽃 땄네.
손권사님 식당 다녀오다 어느 밭 울타리에서 박태기꽃 땄네
금호중 건너편 빈 밭에 야생으로 핀 유채꽃 땄네.
캄캄한 밤에 아내와 조용조용 단둘이 사랑꽃 땄네. (4.26)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철야기도 갔다.
바퀴벌레가 tv속에 들어가 전기합선을 일으켜 5만원 주고 수리했단다.
그것 때문에 목사님과 사모님이 지금 엄청나게 화가 나 있는 상태다.
.... 바퀴벌레! 큰일났다. 너거들은 이제 모두 디졌다!!!! (1.12)
하~ 이 귀차니즘의 대가 용우가 꼼수를 써서 개발해 낸 것이 있으니 '네줄일기'입니다. 하루의 일기를 단 네줄로 압축해서 쓰는 것인데, 네줄이 넘어가면 '너무 길게 썼네...' 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쓴 네줄일기도 가만히 읽어보니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그 중에 며칠 분 옮겨볼까요?)
햇빛이 비치니
햇볕은 다스해
햇발이 퍼지니
햇살은 눈부시네 (1.27)
신촌교회 지나 어느 빈 집 마당가에서 등나무꽃 땄네.
손권사님 식당 다녀오다 어느 밭 울타리에서 박태기꽃 땄네
금호중 건너편 빈 밭에 야생으로 핀 유채꽃 땄네.
캄캄한 밤에 아내와 조용조용 단둘이 사랑꽃 땄네. (4.26)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철야기도 갔다.
바퀴벌레가 tv속에 들어가 전기합선을 일으켜 5만원 주고 수리했단다.
그것 때문에 목사님과 사모님이 지금 엄청나게 화가 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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