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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22】아내와 밝은이가 드디어 백두산으로 떠납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아내와 밝은이가 드디어 백두산 비전트립 오늘 출발합니다. 밝은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나가는 것이고, 아내는 태어나서 처음 한국을 떠나 타국 땅을 밟아보는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을 간다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주지요. 걱정이 많은 아내가 처음에는 태풍이 불어서 배가 못 가면 어떡하나, 천둥이 쳐서 비행기가 못 뜨면 어떡하나 하며 온갖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상상하며 절대로 자기는 못 가겠다고 하더니 아이들이 무사히 다녀오는걸 보고 마음을 바꿨나봅니다.
아직도 중국의 화장실은 문도 없고 칸막이도 없다느니, 전갈 바퀴벌레를 먹는다느니 하는 말을 듣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괜찮여... 오히려 그런 경험이 여행의 묘미 아니것어?"
어쨌든, 한국은 내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 무사히 잘 다녀오기나 하셔! 2008.8.11 ⓒ최용우
4박 5일 일정으로 아내와 밝은이가 드디어 백두산 비전트립 오늘 출발합니다. 밝은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나가는 것이고, 아내는 태어나서 처음 한국을 떠나 타국 땅을 밟아보는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을 간다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주지요. 걱정이 많은 아내가 처음에는 태풍이 불어서 배가 못 가면 어떡하나, 천둥이 쳐서 비행기가 못 뜨면 어떡하나 하며 온갖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상상하며 절대로 자기는 못 가겠다고 하더니 아이들이 무사히 다녀오는걸 보고 마음을 바꿨나봅니다.
아직도 중국의 화장실은 문도 없고 칸막이도 없다느니, 전갈 바퀴벌레를 먹는다느니 하는 말을 듣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괜찮여... 오히려 그런 경험이 여행의 묘미 아니것어?"
어쨌든, 한국은 내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 무사히 잘 다녀오기나 하셔! 2008.8.1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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