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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42번째 쪽지!
□ 짜장면 배달도 감지덕지
장로님이 천국에 갔더니 예수님이 맨발로 뛰어나와 활짝 웃으며 대 환영을 하시면서 장로님을 어느 짜장면집으로 모시더랍니다.
들어가 보니 건너편에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이 앉아 탕수육을 먹고 있었습니다. 장로님 생각에 "나는 명색이 장로인데, 집사가 먹는 탕수육보다는 더 좋은 것을 주겠지? 무얼 주실까?"
잠시 후에 나온 것은 짜장면이었습니다. 장로는 빈정이 상해서 예수님에게 '집사는 탕수육을 주고 장로에게는 왜 짜장면이냐'고 막 말하려던 찰라에 예수님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땅에서 높은 자는 천국에서 낮아지고, 땅에서 낮은 자는 천국에서 높아진다. 이것이 천국의 법이다. 지금 목사는 짜장면 배달 나갔다."
이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그럴싸 하다. 맞다 맞아" 하면서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천국에서 짜장면 배달이라도 할 수 있으면 그게 어디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마음 안에 있는 '양심'이가 '지금 네가 웃을 처지냐?' 하고 속삭이는 것 같았습니다. ⓒ최용우
♥2011.4.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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